전북농기원,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14호 발표

2012-11-01 15:20
익산--(뉴스와이어)--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11월 1일 시설원예작물의 잿빛곰팡이병과 균핵병 등 주요 병해와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 등 겨울철 하우스에서 발생이 많은 해충에 대한 내용의 병해충 발생정보 14호를 발표하면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노력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시설오이, 토마토, 상추 등 주요 시설작물에서는 온·습도 관리 특히 야간의 온도관리와 웃거름 주기, 열매솎기, 병해충 사전 예방 등 포장관리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토마토황화잎마림바이러스병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 예방을 위해서는 이들 병을 옮기는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의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고 밝히며, 포장을 잘 살펴 줄 것과 끈끈이트랩을 설치하는 등 발생예찰을 강화하여 발생 초기부터 적용약제를 번갈아 가며 살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시설내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토마토 등 시설재배작물에서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등 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시설내 철저한 환기 및 보온 대책을 세워야 한다.

딸기 등에서 점박이응애, 진딧물 등 해충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포장을 잘 살펴 발생초기에 천적이나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해충 발생 밀도를 억제해야하며, 딸기 탄저병은 감염된 모종을 포장에 심었을 경우 본포에서 발생하기 쉬우므로 감염되지 않은 모종을 사용해야 하며, 병이 발생했을 경우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포도원 및 주변 임야에 꽃매미 월동난괴가 발견되고 있어 철저히 제거하여 내년도 꽃매미 발생밀도를 줄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최근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 새로운 해충이 사과, 단감 등 과원과 주변 수목에 산란을 하고 있어 피해를 입은 가지를 제거하는 등 초기에 방제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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