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감가, 연말효과 없는 ‘SUV 중고차’ 인기

대구--(뉴스와이어)--갑자기 내려간 기온과 함께 중고차 가격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차종이나 모델에 따라 감가 폭은 다르지만, 인기 중고차들도 가격 하락은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큰 인기를 누렸던 마티즈부터 스테디셀러인 아반떼 등 중고차 시세 대부분이 약세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비해 SUV나 RV 중고차는 시즌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한 인기로 시세 또한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높은 중고차 관심도로 SUV 중고차는 그 잔존가치 또한 높게 유지되고 있다.

중고차 잔존가치는 중고차 가격 유지는 물론, 추후 신차 수요로도 연결되어 브랜드 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 따르면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인 SUV 차량은 싼타페 중고차다. 2011년식 싼타페 DM 디젤 e-VGT 2.0 2WD 프리미엄급 차량의 경우 중고차 가격 3,030 ~ 3,200만원 선으로 중고차 잔존가치는 91% 선이다.

싼타페 DM 차량은 지난 9월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인 ‘ALG사(Automotive Lease Guide)’가 발표한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도 56.8%의 동급 최우수 평가를 기록한 바 있다.

2011년식 싼타페CM 2.0 e-VGT 2WD MLX 럭셔리 차량은 중고차 가격이 2,200~2,500만원 선으로 80% 정도의 잔존가치를 보였다. 기아의 대표SUV인 스포티지R은 2011년식 스포티지R 디젤 TLX 프리미엄 차량이 2,090 ~ 2,360만원 선으로 잔존가치는 82% 정도다.

이는 동일 연식의 베스트셀링카로 비교적 감가율이 적은 SM5의 중고차 잔존가치 72%와 YF 소나타의 중고차 잔존가치 66%와 비교해도 높은 편이다. 연말임을 고려한다면 그 차이는 더욱 크다.

이외 SUV 명가 쌍용차의 2011년식 코란도C 클러비 2WD 기본형은 1,560 ~ 1,910만원 선, 현대차의 2011년식 투싼ix 디젤 2WD LMX20 프리미엄 차량은 2,390 ~ 2,42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 2011년식 쏘렌토 R 디젤 2.0 2WD TLX 프리미엄 차량은 2,300 ~ 2,630만원 선에 거래된다.

또한, 좀더 경제적인 SUV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도 이어져 구형모델인 2003 ~ 2005년식 쌍용차 뉴코란도의 중고차 거래 순위도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겨울철 차량 1순위로 꼽힐 만큼 SUV 차량 선호는 올 겨울에도 예외 없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특히, 4륜 구동 SUV 중고차에 대한 수요까지 더해져 내년 상반기까지 SUV 중고차의 인기 고공 행진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피알 개요
카피알은 중고차 e-마켓플레이스로서 전국의 다양한 중고차 매물을 폭넓은 소비층에 연결하여 구매자와 판매자를 동시 만족시킴으로써 고객 행복을 추구하는 회사이다. 쉽고 편리한 이용자 인터페이스, 강력하고 세련된 검색기능, 실시간 이루어지는 상담기능, 소비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부가정보의 융합으로 카피알 고유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더욱 인지도 높은 브랜드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카피알은 중고차 유통문화의 질적인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며, 대한민국 중고차 e-마켓플레이스를 선도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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