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블루베리’ 최고의 친환경 재배단지로 정착

- 전국 블루베리 재배면적 1,800ha중 36.7%가 친환경 인증 획득

익산--(뉴스와이어)--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금년도 블루베리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무농약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블루베리는 다른 과수에 비해 과실 수확까지의 기간이 짧아 친환경 재배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작물이다.

전년도에 전체 생산량의 17.6%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에 비해 금년(약 3,900톤 생산)에는 36.7%로 현재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급속히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증가 현상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가격 경쟁 면에 있어서 친환경 인증 농가의 블루베리는 일반 농가에서 생산한 것에 비해 약 33~60%까지 높게 형성되었으며 소비자의 신뢰도 또한 대단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주산지 토양 특성을 분석한 결과 카드늄, 납, 크롬 등 중금속 함량이 기준치보다 월등히 낮았다.

최근 블루베리 생과 수입에 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금년에는 처음으로 미국산 생과가 150톤 정도 수입이 되어 가격하락을 우려하는 농가들이 많았으나 아직은 국내산 친환경 블루베리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월등히 많아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블루베리가 외국산과 차별화 된 농산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친환경 재배가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과제이다.

따라서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주산지의 친환경 재배관련 실태를 조사하여 문제점을 해결하고 블루베리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자재의 효과를 검증하였으며 금후 집약된 기술을 농가에서 실용화 할 수 있도록 현장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국내산 블루베리의 안정생산과 수입산 블루베리에 대처할 수 있는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jbares.go.kr

연락처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원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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