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심 속 농촌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불우이웃돕기 실시
- 상동호수공원에서 훈훈한 인심, 1석 3조 효과
부천시는 상동호수공원 내 6,300㎡ 규모의 농업 재배시설에서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 등 1,500 여 포기를 관내 국가유공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었다.
상동호수공원에는 총 6억원(도비 3억원, 시비 3억원)을 들여 농업재배시설과 초가집 및 농기구전시관 논·밭 등의 부대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쌀, 보리, 감자, 옥수수, 해바라기 등 10여종의 농작물을 재배·수확하여 인터넷 판매 후 전액을 경기도 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불우한 이웃을 도와줄 뿐 아니라 잊혀져가는 농촌문화에 대한 생생한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 게다가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정감 있는 시골의 정취를 도심 근처에서 제공하고 있다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적으나마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했다”며 그 취지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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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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