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48%, “9.10대책 효과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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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라인
2012-11-09 09:10
서울--(뉴스와이어)--자영업자 중 48%는 9.10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자영업계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10월 한 달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정부의 부동산대책, 경기부양에 도움될까요’ 제하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20명 중 127명(40%)은 소비 진작효과로 점포 매출도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부동산거래 활성화로 인해 자영업자 간 권리매매 시장 사정도 나아질 것이라고 답변한 응답자 26명(8%)을 감안하면 자영업자 중 48%는 9.10대책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셈이다.

반면 응답자 중 27%(85명)는 자영업계와 무관한 정책으로 점포 수익성 악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답해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음을 드러냈다.

여기에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틈타 점포를 매도하는 사례가 많아져 나아지는 게 없을 것이라는 응답자 48명(15%)을 합하면 응답자 중 42%는 냉소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이 밖에 대책 시행일이 짧아 반짝 특수가 나타났다 사라질 것이라는 중립적 시각을 가진 자영업자도 34명(11%)으로 적지 않았다.

정리하면 긍정적인 자영업자가 48%, 부정적인 자영업자가 42%, 중립적인 자영업자가 10%씩 존재하는 모양새다.

이처럼 팽팽한 흐름을 반영하듯 실제 10월 점포 권리금은 9월 대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이 10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소재 점포 957(평균면적 152.06㎡)개를 9월 물건 1056개(평균면적 155.37㎡)와 비교분석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9월 1억2852만원에서 10월 1억2662만원으로 1.48%(190만원) 떨어지는 데 그쳤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들 중 상당수는 부동산거래를 통한 경기부양보다 실제 소비진작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필요로 하는 모습”이라며 “특히 영세 자영업자들이 부담하는 각종 수수료와 세금을 합리적으로 줄여주는 방안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점포라인 개요
점포라인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매물 DB를 보유하고 있는 점포거래 전문기업으로 점포거래 시장의 동향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도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는 이의 눈과 귀를 가리는 홍보 일변도의 자료 생산은 지양하는 한편으로 언론과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창업시장의 양성화, 점포거래의 투명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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