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의 달콤한 낮잠, 자세가 잘못되면 건강에는 ‘not 잠’

2012-11-12 10:13
대구--(뉴스와이어)--피곤한 하루 업무 중 모두가 하나같이 기다리는 점심시간.

점심시간의 짧은 낮잠은 그야말로 꿀맛이며 피로 및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업무능률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도 바른 자세로 낮잠을 잤을 때의 말이지 잘못된 자세로 낮잠을 자게되면 건강을 헤치는 시간이 되어버린다.

짧은 시간과 사무실에는 잠을 취할 마땅한 장소도 없기 때문에 보통 팔을 베개 삼아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는 등 대부분 불안정한 자세로 잠을 취하는데 이는 목과 관절에 많은 무리를 주며 척추에도 큰 압박이 가해진다.

사랑모아통증의학과 이도석 원장은 “고개를 책상 방향으로 푹 숙이거나 책상에 엎드린 채 고개를 옆으로 꺾은 자세가 계속되면 목의 근육을 긴장시켜 신경성 두통을 유발하고, 목뼈의 이상 및 인대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덧붙여 “또한 이와 같은 자세는 엉덩이와 등뼈는 치솟고 허리는 들어가 척추가 휘어 디스크에 압박을 유발하여 허리에도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는 척추를 지탱하는 근력이 약해져 척추가 휘는 등 척추의 변형과, 긴장상태에 놓인 근육은 근막통증증후군을 유발하며 나아가 계속되는 압박으로 디스크가 밖으로 밀려나게 되면 신경을 눌러 디스크까지 발전할 수 있다.”라고 이도석 원장은 말한다.

그렇다면 어떤 자세로 낮잠을 자야 허리와 목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까?

의자에 앉아 몸을 뒤로 젖히고 잘 때는 목 베개를 이용해 목을 부드럽게 고정하고 머리는 의자 뒤편으로 자연스럽게 기댄다. 이때 의자는 머리받침대가 있거나 등받이가 목까지 받쳐주고, 등받이는 직각에서 뒤쪽으로 10~15도 정도 기울어진 것이 좋다. 엉덩이는 의자 안쪽으로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곧게 펴고 허리의 곡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쿠션으로 허리를 받쳐 주는 것이 허리의 부담을 덜어준다. 엎드려 잘 경우에는 상체가 지나치게 굽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쿠션이나 책 등을 쌓아 얼굴에 받쳐주면 등이 덜 굽어 허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책상과의 거리는 10~15cm정도 두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이도석 원장은 “낮잠은 30분이내가 적당하며 아무리 좋은 자세라도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근육이 긴장되기 때문에 잠에서 깬 뒤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고 업무에 임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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