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성재,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 대상 수상

- 대상 창작오페라 ‘청라언덕’ 김성재 작곡가

- 공로상 대구보건대학 남성희 총장

- 남자 성악가상 테너 김재형, 여자 성악가상 메조 소프라노 루시 로슈

- 특별상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연출가 아킴 토어발트

뉴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
2012-11-12 15:19
대구--(뉴스와이어)--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대상(大賞)에 창작오페라 <청라언덕>을 작곡한 김성재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신길)는 지난 10일,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공연 후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오페라대상(大賞)에 올해 축제 개막공연인 창작오페라 <청라언덕>을 작곡한 김성재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심사회의에서 “어려운 제작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창작 오페라를 작곡해 냈다”며 “대중들의 귀에 익숙한 선율과 유려한 멜로디로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연출, 대본 등 제작진간의 조화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음악인들 사이에서도 훌륭한 찬사를 받을 만큼 좋은 작품이었다”고 평가했다.

공로상을 받은 대구보건대학 남성희 총장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4년 동안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축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오페라 <카르멘>에서 유혹적인 집시여인 카르멘 역을 훌륭히 표현한 메조소프라노 루시 로슈 씨가 여자 성악가상을, 섬세한 연기와 탁월한 음악성으로 돈 호세 역을 맡은 테너 김재형 씨가 남자 성악가상을 받았다. 또한 감각적인 연출로 바그너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을 선보인 아킴 토어발트 연출가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자들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총 600여 만원 등이 수여됐다.

한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대상(大賞)은 오페라축제 기간 중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위상을 높인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
2022년 10월 1일자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재단법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 통합됐다.

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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