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이주민으로 구성된 UN글로벌FC, 다문화 인식개선에 앞장서다
- 일산다문화교육센터 다문화축구팀 UN글로벌FC 운영
법무부 외국인사회통합센터 경기7거점 일산다문화교육센터는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남성결혼이주민과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매주 일요일 자조모임프로그램으로 축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엔 파키스탄 3명, 이란 2명, 카메룬 3명으로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베트남, 캄보디아, 이란, 파키스탄, 카메룬, 방글라데시아 등 여러 국적을 가진 남성 이주민들이 모여 매주 서울, 고양, 파주 생활체육팀들과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다. 처음 모였을 때 축구화가 없어 운동화를 신고 축구하고, 남들이 입던 유니폼을 입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팀의 명예감독인 제주FC 최원권 선수가 축구화를 마련해 기증해 주었고, 서울, 파주생활체육팀에서 축구화와 축구용품을 기증해 주었으며, 한 중국인 청년이 유니폼 20벌을 기증해 주고, 경기도의 자조모임 지원비를 받아 축구팀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세영 소장은 “UN글로벌FC에 속해있는 남성 결혼이주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매주 함께 경기를 하는 한국생활체육팀들은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루어지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매주 운동을 하다 보니 운동장 대관료, 간식비, 팀운영비, 유니폼 교체비 등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재 여름에 맞춘 하복을 입고 운동하고 있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 또한 이주민들이 매주 고양, 파주, 서울, 안산등에서 모이다 보니. 한곳에 집결하기가 어려워 화정역이나, 금촌역에 집결하는데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어 한국자원봉사자들의 자가용으로 운동장까지 이동하고 운동 후에 다시 자가용 4~5대를 이용해 역까지 바래다주는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고 있다.
하지만 남성결혼이주민과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매주 일요일은 뜻 깊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며, 스트레스를 풀고, 하나 되는 시간이다. 감독 삼사미레자(40세.이란)는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소외감으로 힘들어하는 외국인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고,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팀이 하나 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N글로벌FC는 현재 제주FC 최원권 선수가 명예감독을 맡고 대표는 김세영 소장, 단장은 고장영, 사무총장은 이형년, 감독은 삼사미레자(이란)가 팀을 이끌고 있으며, 남성결혼이주민과 외국인근로자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문의031-906-1287)
일산다문화교육센터(대표 김선영)는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조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가족상담연구소 개요
한국가족상담연구소는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공황장애 등으로 시달리는 개인에 대한 심리상담 뿐만 아니라 가족관계에서 오는 심각한 갈등, 부부클리닉 이혼상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개인의 특성에 적합한 심리치료 모델을 적용하여 단기간의 치료 및 일상적응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부모의 역할과 자녀코칭, 부부관계증진, 부모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부부대화법 등 다양한 집단상담 및 기관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일산다문화교육센터는 법무부위탁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서 및 취업입국자 등 다양한 계층의 다문화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정착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과 문화교실, 한국요리, 문화체험, 아버지학교, 상담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누리다문화학교는 일반학교 적응이 어려운 중도입국청소년과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중고등 교육을 실시하는 ‘경기도교육청 위탁 다문화대안학교’ 이다.
일산다문화교육센터: http://9061287.onmam.com
웹사이트: http://가족상담.kr
연락처
한국가족상담연구소
권아람 간사
031-908-7179, 010-257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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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다문화교육센터
팀장 박현숙
031-906-1287, 010-8870-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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