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현정은 현대그룹회장간의 전격적인 면담을 통해 백두산·개성관광에 구두합의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와 더불어 광복 6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남북공동행사의 전야제 형식으로 남북통일축구가 추진되고 있다는 소리도 들려온다.

한국노총은 이를 적극 환영하며 모쪼록 이같은 다양한 민중들의 교류왕래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어 한반도 긴장국면 해소와 평화정착을 우리민족의 힘으로 이끌어내는 주요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한국노총은 백두산 관광소식을 접하고 그 어느 때보다 기쁘기 그지없다.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관광의 기반시설을 노동자가 앞장서서 건설하기 위해, 양대노총은 지난 1월 중순 노동자통일기금으로 구입한 2천톤의 ‘백두산 도로포장용 피치’를 북측 조선직총에 전달한 바 있다.

남북노동자들이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건설한 도로를 통해 남북민중들이 백두산관광에 나설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설레이는 일이다. 오는 8월, 전국을 돌며 노동자 통일열기를 확산시킬 한국노총 통일선봉대가 판문점을 넘어 남북노동자들이 합심하여 건설한 백두산 도로위를 내달릴 수 있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원한다.

하기에, 한국노총은 남북 노동자 교류협력사업에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광복 60주년인 올해를 분단종식과 통일의 기운이 무르익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다.

2005년 7월 19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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