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와이어)--14일 개막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어느 듯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한여름밤 시청 앞 야외광장에서 이어지는 콘서트, 이벤트공연, 그리고 무료영화의 향연에 부천시민들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피판이 영화제를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분위기로 이끌어가기 위해 기획한 콘서트,이벤트공연,무료영화가 17일부터 21일까지 잔디광장에서 연이어 펼쳐지면서 시민들이 영화축제 특수를 맞고 있다.

시민들의 영화축제 특수는 16일 주말저녁시간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7080 그린콘서트’에 이례없는 1만여명의 시민들을 불러 모으는 기염을 토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시청사 준공이래 사상최대의 인파가 운집하는 진풍경을 연출한 이날 7080콘서트는 김광한의 사회로 뚜아에 모아, 하야로비, 사월과 오월, 유심초, 소리새, 양하영, 하남석, 이승재, 그룹사운드 건아들 등이 70~80년대 추억이 어린 주옥같은 가요들을 열창했다.

참여한 1만여 시민들은 귀에 익은 노래들을 따라 부르며 옛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지난시절이 다시 온 듯 음악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기도 하며 환상의 여름밤을 만끽했다.

“7080그린콘서트”는 피판2005가 부천 인구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30,40대를 영화제 축제 속으로 이끌기 위해 새롭게 기획한 부대행사로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어 뒷날 17일 저녁 시청 앞 잔디광장은 또다시 모여든 시민들이 줄잡아 4, 5천여명.

이날은 부천영화제 부대행사 가운데 하나인 부천예총주관의 The Hub of art 문화예술한마당 행사가 펼쳐지는 날.

오후 5시 시작된 첫무대는 부천연예협회 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 신나는 가요무대를 펼쳤으며, 이어 오후6시 30분부터는 부천음악협회의 부천시민을 위한 추억속의 영화음악 사운드오브뮤직, 영화쉬리삽입곡 ‘when I dream’,러브스토리,타이타닉,캐츠,웨스트사이드스토리,사랑과영혼의 주제곡 등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을 선보여 시민들의 뜨거울 갈채를 받았다.

한편, 18일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날은 부천판타스틱영화제가 시민들을 위해 선보이는 특별보너스 영화가 무료로 상영되는 야외무료영화상영 첫날 .

콘서트, 공연 무대가 설치되었던 자리에는 대형에어스크린이 설치되었고 잔디광장은 또다시 가족,연인,친구등과 돗자리를 들고 모여인 시민들로 가득했다.

야외무료영화상영 첫 상영작은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괴신사가 아름다운 프리마돈나를 짝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오페라의 유령’이 상영되었다.

산들바람 불어오는 야외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오페라의 유령’은 한 여름밤 참여한 시민들에게 또 다른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러한 시청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시민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영화축제 행사는 19일 레드아이,20일 네버랜드를 찾아서,21일 간 큰 가족등 무료야외영화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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