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12 한·미 청소년 국제교류 아카데미’ 실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파견하는 국비 미국 장학생 11명과 부천 청소년 22명이 참여하여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로 1차, 12월 1일 2차, 이렇게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달 17일 오전10시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미 간 언어, 문화 교류의 장을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미국 청소년들은 올해 9월에 입국하여 1년간 한국에 체류하면서 한국 고등학교에서 수학하며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부천시 청소년들과 자체적인 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1차 프로그램은 서로의 문화를 경험해 보는 요리경연과 전통놀이, 옹기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부천에 머무르는 1박 2일 동안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2차는 부천 전수관에서 전통 사물놀이 체험과 한·미 청소년의 합동 장기자랑이 예정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천시 청소년들이 미국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타 언어와 문화에 대한 국제적 감각을 익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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