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아마예선 8강 확정

서울--(뉴스와이어)--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진출권은 어떤 선수에게 돌아갈 것인가.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진출권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7월 16일 ~ 17일, 한국기원 2층 예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아마대표 선발전은 152명의 아마 고수들이 운집해 불꽃튀는 대결을 펼쳤다. 이날 대회는 최근의 경향을 그대로 반영하듯 최근 연구생에서 입단을 하지 못해 이무기로 변신한 젊은 강자들이 8강에 전원 오르는 강세를 보였고, 10여년간 아마정상의 자리를 누렸던 임동균, 김세현, 김동섭 아마7단 등 노장 기사들은 16강전에서 전원 탈락했다.

본선 8강전에 오른 아마추어 선수 8명은 김남훈, 김정수, 이용희, 이호승, 홍석의 , 홍석의, 김현우단, 김지원. 이호승 아마6단은 지난 9회 삼성화재배 아마예선에서 우승한 선수로 통합예선에 출전해 일본의 야마모리 다다나오(山森忠直) 5단과 양건 7단을 꺾는 등 활약을 했던 선수다. 김남훈 아마7단은 아마추어 1인자 하성봉 7단을 꺽고 8강에 올라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아마대표를 선발하는 마지막 관문이 될 8강전은 20일과 21일 오후 5시에 타이젬 본사에서 인터넷으로 대국한다. 4강에 오른 기사들만이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불꽃튀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어떤 선수가 프로기사와 대국할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지. 또 통합예선에 출전한 아마기사가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기다려진다.

이 대회의 우승상금은 200만원이며 삼성화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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