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건강한 가공식품’ 가이드라인 제시

-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연구안 추계학술대회서 발표

- 7가지 위해 영양소 기준치 설정,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 정보 제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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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08:52
서울--(뉴스와이어)--CJ제일제당은 한국영양학회와 함께 건강한 먹거리 문화 정착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이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건강한 가공식품 가이드라인’이 최근(11월16일)열린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가 발표한 ‘식품산업에서 Nutritional Profiling System구축(식품산업에서 영양 가이드라인 구축)’을 통해서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는 올해 5월부터 한국영양학회와 손을 잡고 소비자들이 과잉섭취 할 경우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열량, 지방, 포화지방 등 7가지 위해 가능 영양소에 대한 제품별 상한치를 설정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CJ제일제당과 한국영양학회는 한국인의 영양섭취기준을 기본으로, 표준 한국인이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안 되는 7가지 위해 가능 영양소를 설정했다. 위해 가능 영양소는 열량,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단순당, 나트륨, 콜레스테롤 등 7가지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위해 가능 영양소에 대해 각 가공 식품 별로 상한치를 설정하여 ‘건강한 먹거리’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의 경우 100g당 지방 11.7g, 포화지방 2.9g, 나트륨 580mg를 넘지 않아야 이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가공식품이다.

미국, 유럽 등 식품 선진국에서는 이미 건강 가공식품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이를 알리는 의미 있는 작업들이 시도되고 있다. 세계 최대 식품기업인 스위스 네슬레의 경우, 건강한 식품에 대한 영양소 함유량 기준을 설정하고 이 기준에 만족하는 제품만 생산하는 뉴트리셔날 프로파일링 시스템(Nutritional Profiling System)을 실행하고 있다. 미국 최대의 식품기업인 크래프트 또한 건강에 좋은 제품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여기에 부합하는 제품에는 센서블 솔루션(Sensible Solution)’이라는 깃발 모양의 로고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 로고에는 영양 분석표를 적어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김상현 건강식품센터장은 “CJ제일제당은 그 동안 식품첨가물의 사용을 줄인 ‘더 건강한 햄’, ‘더 건강한 어묵’ 등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왔다”라며 “한국영양학회와의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건강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개요
CJ제일제당(CJ CheilJedang)은 1953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식음료 제조업체이다.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의 부재료 및 식품, 의약품, 사료 제조와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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