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SUV 중고차, 수입 SUV보다 잘나가는 까닭

대구--(뉴스와이어)--SUV 차종은 뛰어난 활용성과 구동력으로 주행 환경에 구애받지 않아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는 차종이다. 특히나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SUV 차량은 생활필수품이나 다름없다. 특히, 올겨울에는 ‘SUV 전성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SUV 차량 수요와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 따르면, 싼타페, 스포티지, 쏘렌토R, 투싼ix 등 SUV 차종들의 거래순위가 각각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싼타페는 싼타페 CM 4WD CLX 고급형 2011년식 차량 기준 중고차 가격 1,689~1,75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싼타페를 비롯한 국산 SUV 차종들의 잔존가치를 모두 70% 이상으로 높은 편.

이렇듯 국산 SUV 중고차 판매는 증가세를 보이지만, 수입 SUV 중고차 거래량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수입중고차 거래순위 30위에 BMW X5, 42위에 BMW X6 정도가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한 정도다.

‘SUV가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 겨울철 수입 SUV 중고차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국산 SUV와 수입 SUV에 소비자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엔진 형식에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SUV가 선호되는 이유는 수납 및 적재, 활용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지만, 디젤 엔진에 따른 고연비와 저렴한 유류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연비에 더욱 민감해지는 겨울철에는 디젤 엔진을 장착한 차량의 수요가 더욱 많아진다. 수입중고차 거래순위 3,40위권에 랭크된 독일산 SUV가 모두 디젤 모델이란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고급 세단 등 다른 수입차종들도 고연비 차종을 중심으로 소비되는 추세다.

그러나 일본, 미국 등에서 생산되는 SUV 중 디젤엔진 장착 모델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일본의 경우 폭스바겐 티구안 모델만이 거의 유일하게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고연비와 파워를 자랑하는 디젤 SUV가 미국과 일본에서 많이 생산되지 않는 까닭은 원활한 에너지 수급과 유통구조의 다양화로 기름값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국내에 비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즉, 국내처럼 디젤 엔진 차량은 곧 고연비 차량이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않는 셈이다. 또한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문제와 엔진 소음에 대한 기피도 또 다른 원인으로 보인다.

카피알 관계자는 “국산 중고차는 디젤엔진을 장착한 차량이 가솔린 엔진 차량에 비해 잔존가치 또한 높게 나타난다”면서 “장기화된 불황을 타고 연비에 대한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겨울철 고연비 중고차에 대한 선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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