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버스운행 중단대비 비상대책마련

- 마을버스 정상운행, 지하철 증편, 택시 부제해제, 전세버스 투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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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2012-11-21 17:22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는 22일 버스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상황 종료 시까지 택시부제 해제, 전세버스(60여대) 및 관용차량(4대) 추가 운행, 마을버스 74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김만수 시장 주재 하에 긴급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교통재난안전국장을 상황실장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자체근무 체제를 갖춘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이에 시는 관내 개인택시, 법인택시 총 3,500여대 부제를 해제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지하철을 8편성 64량을 추가투입하고, 심야시간대에는 8편성 64량 추가 투입한다. 지하철 운행시간도 까치울 역을 기준으로 1시간 연장하여 새벽 1시 41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 밖에도 시·구·동, 경찰, 관련단체 및 업계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공동 대응할 것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시의회 관용버스를 투입하고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도 10에서 11시로 연기하는 등 수송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하철·전세버스·마을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해 버스 운행이 일시 중단되더라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대중교통 육성이용 촉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해양위를 통과함에 따라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서 버스전면운행중단예고에 따른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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