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수도권 아날로그 종료 대비 11. 26일부터 자막고지 상시 실시

- 장애인·독거노인 등 디지털전환 취약계층 직접 찾아가는 홍보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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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2012-11-23 09:59
서울--(뉴스와이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아날로그 방송 종료(‘12.12.31.)를 40일 앞둔 현재, 수도권 약 12만 가구가 아직 디지털 전환 준비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조기신청을 유도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방송사·지자체 등과 협의를 통해 오는 △11월 26일 오후6시부터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직접수신가구에게만 노출되는 화면 크기 50% 자막고지방송을 상시 실시하고, △대통령 선거 이후인 12월 21일부터는 전체화면 자막방송(상시 가상종료)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6일 대구·경북을 마지막으로 이미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위와 동일한 종료 단계를 거쳤으며, 종료된 지역에서의 정부지원 신청 추이를 분석해보면, 자막고지방송을 상시로 실시 후에는 평상시 대비 약 3배, 상시 가상종료 후에는 약 5배까지 증가하는 등 지원 신청 분산으로 정부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져 차질 없이 종료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디지털 방송 수신기기 보급률은 99.2%로,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 해외국가(미국 97.8%, 프랑스 98% 등)들 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방통위는 연말 수도권 지역의 원활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장애인·독거노인과저소득층이 소외 되지 않도록 △장애인 활동 보조인(13,245명), △지역 통·반장(21만명), △독거노인종합센터 나눔천사(2,942명),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등과 협력하여 정부지원 대상을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방송추진단, 아마추어무선연맹 회원 등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면대면 홍보단’을 통해 아파트관리사무소, 장애인복지관, 노인정, 마을회관 등을 직접 찾아가 디지털 전환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신청접수를 받는 대민 홍보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방송추진단장은 “차질 없는 디지털 전환 마무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고, 특히,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조속한 정부지원 신청을 당부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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