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13년 녹색나눔 숲 공모 선정

- 총 6억원 지원받아 사회적 약자 위한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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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2012-11-27 10:10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는 산림청으로부터 사업비 6억 원을 지원받아 부천시 여월동에 녹색 나눔숲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 8월 산림청 녹색사업단 ‘2013년 녹색 나눔 숲’ 조성 계획에 응모하여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사업비 6억 원을 지원받아 내년1월부터 여월동 지역(여월동 98-5번지)에 녹색 숲을 조성하여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까지도 많은 주민들의 산책과 조깅로로 사랑받게 될 예정이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의 환경 기능에 대한 국민수요 충족을 위해 산림청에서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으로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및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공모 신청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확정된 사업이다.

녹색 나눔 숲 예정지인 도당산 지역은 여월동, 도당동 등 구도심 주택가에 둘러싸여 있으며 백만송이 장미원, 벚꽃동산, 도당산 수목원 등이 위치하여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부천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다.

이처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역에 조성할 ‘녹색 나눔 숲’은 사업비 전액 산림청 녹색사업단 지원금으로 조성되며 그 기본 구상은 숲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사계절 꽃, 열매, 단풍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숲으로 조성하고 조류와 곤충 등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노약자 전용이동로, 점자블록, 점자 안내판 등을 배치하여 어린이, 노약자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도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꽃과 나무에 대한 해설판을 설치하여 산림생태 학습공간으로의 활용, 주민· 학생· 숲 해설가 등이 참여하여 생태계 변화과정 모니터링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가꾸는 선진형 관리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여월동 녹색 나눔 숲’이 완성되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이웃 간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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