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실명제 폐지 이후, 악플 추방 위한 민간차원 협력 강화

- 시지온, 선플국민운동본부 선플운동 실천 협약식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7일 역삼동 선플본부 사무실에서는 소셜댓글 라이브리를 개발한 (주)시지온(대표 김범진)과 (사)선플국민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가 ‘선플운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헌법재판소의 제한적 본인확인제 (인터넷 실명제) 위헌 판결 이후 익명성을 무기로 한 근거 없는 악플이 무분별하게 양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 민간 차원의 범국민 선플달기 캠페인을 펼쳐온 선플국민운동본부와 소셜댓글 ‘라이브리’를 개발하여 스팸, 악성댓글 차단을 위해 기술개발 해온 시지온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선플달기 로그인 기능이 있는 선플소셜게시판 보급, 선플 교육 및 캠페인 참여, 악플 추방을 위한 연구 과제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소셜댓글은 본인의 실명 확인을 거쳐 댓글을 다는 대신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연동해서 댓글을 달기 때문에 자신이 단 댓글이 지인 등에게 공개되어 좀 더 신중하게 댓글을 달도록 해준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소셜댓글 라이브리에 선플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해져서 인터넷 상의 칭찬과 격려의 선플달기가 더욱 확산 되리라 기대된다.

시지온 김범진 대표는 “이번 선플 협약식은 IT기술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지온이 추구하는 철학과 매우 관련이 깊다. 처음 라이브리는 악성댓글 문제를 해소하고자 만들어진 서비스인 만큼 시지온은 앞으로도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플국민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는 “유명 연예인이나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청소년들까지 악플에 시달려 심각한 고통을 겪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소셜댓글 게시판을 통한 선플달기 캠페인이 확산되면 건전 인터넷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인터넷상에서 남에 대한 험담과 비난 대신 착한 댓글을 달아주자는 취지로 민교수가 가르치던 한 반의 대학생들로부터 시작된 선플운동이 현재는 전국 4,000여개의 학교와 100여개의 단체가 참여하여, 선플본부 홈페이지 (www.sunfull.or.kr)에 올라온 선플은 340만개를 넘어섰다.

선플달기 활동은 청소년들의 언어순화는 물론 논술능력 향상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 1,081명에 대한 설문 분석 결과(표본 허용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5%)이다. 또한, 선플활동을 하기 전 악플을 다는 학생이 25.2%에서 선플활동 후 3.1%로 감소한 결과를 통해 선플활동이 인터넷상의 건전한 언어습관 형성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강남경찰서와 공동으로 선플달기에 참여한 학생 1,408명 (남625,여783)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설문 응답자의 50% 이상이 선플달기가 본인의 언어순화와 학교폭력 감소에 도움이 되었다고 대답 했으며, 선플달기에 더 많이 참여한 학생일수록 선플달기활동이 학교폭력 예방과 언어순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선플의 영문표기 ‘sunfull’은 ‘full of sunshine’을 의미하며, ‘햇살이 가득한 사이버 세상’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상징 꽃은 해바라기(sunflower)이다.

시지온 개요
(주)시지온은 2011년 1월 법인 설립한 인터넷 전문기업이다. 소셜댓글 플랫폼 라이브리는 국내 주요 언론사/방송국, 기업 이벤트 사이트, 공공기관 및 NGO, 국회의원, 쇼핑몰 사이트 등 총 300개 파트너사, 1만7000개 사이트에 제공하고 있다. 법인 설립 1년 만에 B2B에 이어 2012년 1월에는 개인 사용자를 위한 티스토리 플러그인, 7월에는 라이브리 자동발급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시지온은 2012년 6월 말 기준 사용자는 250만명으로 국내 소셜댓글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급성장 중이다. 기업 비전은 ‘사람과 사회, 자연이 소통하는 세상’이며, 직원 수는 현재 총 26명, 사무실은 마포구 동교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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