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출판사, ‘마르코 복음(거룩한 독서를 위한 신약성경 주해 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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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출판사
2012-12-03 17:56
서울--(뉴스와이어)--바오로딸출판사는 ‘마르코 복음(거룩한 독서를 위한 신약성경 주해 2)’를 출간했다. 이 책은 설명이 쉽고 간결하지만 핵심을 짚어주며, 성경을 둘러싼 라삐들과 교부들의 가르침도 충실히 반영하여, 신자들이 하느님 말씀을 깨닫고 기뻐하며 그 깨달음과 기쁨이 삶에 옮겨지도록 도울 것이다.

신자들이 성경과 친숙해져 그 정신에 젖을 수 있도록 필요한 해석을 갖춘 성경 번역과 해설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교부들의 권고와, 거룩한 독서와 성경 통독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 요청에 따라, 모든 이가 하느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고 맛들이도록 이 총서를 기획했다. 난해한 낱말이나 대목을 쉽게 풀어 설명하여 거룩한 독서에 장애가 되는 걸림돌을 치워주며 일상 가운데 말씀을 살아내도록 이끈다.

요약 : 성경말씀에 대한 갈망을 풀어준다. 거룩한 독서와 성경 통독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 요청에 따른 주해서. 성서학의 최신 연구 동향을 바탕으로 신학적이고 영성적 주석을 두루 겸비했으며 마르코 복음의 특징과 성경본문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여 일상 가운데 말씀을 살아내도록 이끈다.

마르코복음은 그리스도교 최초의 예수 전기傳記이며 동시에 놀라운 신학서적이다. 복음서에서 세워놓은 몇 가지 원칙들이 향후 그리스도교의 향방을 좌우할 정도로 의미심장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예수 사건의 범위를 요한에게 받은 세례에서 부활까지 잡은 것이나, 예수님의 가르침을 ‘하느님나라’ 라는 개념으로 집대성한 것, 가르침의 정수를 ‘사랑의 계명’으로 제시한 것, 예수님의 정체를 ‘하느님의 아들’로 설정한 것, 십자가 사건을 죽음이 아닌 영원한 생명의 이정표로 삼은 것 등이다. 마르코복음의 위력은 그렇게 폭발적으로 다가온다. 저자는 이러한 마르코복음을 주해하는 작업을 하면서 독자의 눈높이를 어디에 둘 것인가가 큰 고민거리였다고 전한다.

지나치게 전문적인 주해나 묵상, 강론집이 될 가능성을 피하면서 성서학의 최신 연구동향을 바탕으로 신학적 주석과 영성적 주석을 두루 겸비한 주해서가 되도록 했으며 중간중간 교부들의 다양한 견해를 반영하므로써 복음서에 대한 영성적 접근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성공회 박태식 신부님이 쓰셨고 한님성서연구소와 바오로딸출판사가 함께 공동 기획한 총서 ‘거룩한 독서를 위한 신약성경 주해’의 둘째 권 ‘마르코 복음’은 입문, 주해, 주제, 참고 문헌, 색인으로 이루어졌다. 입문 부분에서는 마르코 복음의 전반적 특징과 배경을 설명하여 본문 전체의 이해를 돕고, 주해 부분에서는 성경 본문 전체를 제시한 뒤 각 장과 절마다 각주를 붙여 거룩한 독서를 하는 신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자세히 풀어놓았다. 그리고 주제 부분에서는 마르코 복음의 특징적인 내용을 주제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마지막에 참고 문헌과 색인을 실었다.

차례

추천글
‘거룩한 독서를 위한 성경주해’총서를 발간하며
마르코복음 주해를 펴내며
입문
1. 저자
2. 독자, 저작연대, 장소, 자료
3. 예수님에서 복음서까지
4. 복음서의 신학
5. 복음서 양식의 개척자
주 해
1. 복음의 시작(1,1-1,15)
2. 놀라운 분 예수님(1,16-6,6ㄱ)
3. 새로운 가르침(6,6ㄴ-8,26)
4. 십자가 추종(8,27-10,52)
5. 메시아 선포(11,1-12,44)
6. 종말설교(13,1-37)
7. 수난사화(14,1-16,8)
8. 짧은 결문(16,9-20)
주 제
1. 열두 사도/열두 제자(3,13-19)
2. 비유와 우화
3. 시리아 페니키아 여인(7,24-30)
4. 두 음식 기적사화(6,30-44/8,1-9)
5. 예수님의 율법관
6. 집착을 버리시오(10,17-30)
7. 영원한 현재(12,18-27)
8. 사랑의 계명(12,28-34)
9. 사람의 아들〔人子〕
10. 최후만찬(14,22-26)
11. 십자가처형(15장)
12. 부활(16,1-8)

주제 분류 : 성경주해, 거룩한 독서

키워드(주제어): 마르코복음, 하느님 나라, 그리스도론, 메시아, 기쁜소식, 구원, 광야, 회당, 중풍병자, 안식일, 단식,열두사도, 비유, 예루살렘, 나자렛, 율법

대상
거룩한 독서를 통해 성경말씀을 맛들이고자 하는 모든 이, 수도자, 사목자와 신학생, 성공회와 개신교 신자들과 목회자.

지은이

박태식
대한성공회 사제인 박태식 신부는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동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 대학교 신학부를 졸업(신학박사)했다. 월간 ‘에세이’로 에세이스트 등단, 월간 ‘춤’으로 영화평론가로 입문했으며 서강대, 가톨릭대, 성공회대에 출강했다. 현재 대한성공회 장애인 센터 ‘함께 사는 세상’ 원장신부로 있다. 지은 책에 ‘o;cloj im Neuen Testament’·‘예수와 교회’·‘나자렛 예수’·‘왜 예수님이어야 하는가?’·‘데미트리우스’·‘일세기 교회’·‘복음서와 시간’·‘타르수스의 바오로’·‘여정 첫걸음’·‘예수의 논쟁사화’(2009년 문화관광부 교양추천도서)·‘영화는 세상의 암호’1,2·‘성서를 읽는 11가지 방법’(공저)·‘종교의 세계’(공저)·‘우리 집 마당에는 두 개의 연못이 있다’(공저)·‘재미있는 종교이야기’(공저)가 있고, 옮긴 책에 ‘사도신경’·‘종교사입문’·‘바오로의 편지’·‘놀라운 변화’·‘네 복음서와 예수전승’·‘촛불이 길을 밝혀 줄 거야’·‘가장 귀한 선물’·‘바티칸에 간 피아’ 등이 있다.

발행일: 2012.10.10
지은이: 박태식
판형: 150*220
쪽수: 320쪽
값: 13,000원

바오로딸출판사 개요
바오로딸출판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이다. 복음선교를 위해 가톨릭 수녀들이 책과 음반, 영상 등의 미디어를 제작하고 보급한다. 출간 되는 책과 음반, 영상물의 내용은 복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순수한 교리나 종교적인 내용 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리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선함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각종 매체로 인해 혼탁해지는 세상 안에서 양질의 선한 매체를 만들어 소통하면서 더불어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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