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흑점 폭발에 대비한 전리층 실시간 지도 작성 추진

- 국립전파연구원과 국토지리정보원 MOU 체결

뉴스 제공
방송통신위원회
2012-12-04 10:52
서울--(뉴스와이어)--국립전파연구원(원장 이동형)과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12월 5일(수) 위성기준점(GPS)* 관측자료 공유와 전리층 분석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 위성기준점 : 고정된 위치에서 24시간 위성항법신호를 수신 할 수 있는 상시 관측소

현재 국토지리정보원은 정밀측량·지도제작 등을 위해 전 국토에 등분포(약 60km) 간격으로 57개소의 위성기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전파연구원에서는 이 위성기준점 관측 자료를 활용하여 전리층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지도 작성을 추진하고 있다.

참고로, 태양흑점 폭발 영향으로 전리층에 교란이 일어나면 군·항공사가 사용하는 단파통신이나 통신업체가 제공하는 위성통신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전리층의 변화를 분석하는데 위성기준점 관측 자료가 활용될 수 있다.

국립전파연구원에서는 국토지리정보원과의 협력을 통해 제공받는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한반도 상공의 전리층을 면밀하게 관측·분석할 수 있는 실시간 전리층 지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향후 전리층 실시간 지도가 완성되면 단파통신이나 위성통신 장애 발생 가능지역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한반도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분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국립전파연구원과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서로 적극적인 자료 공유와 연구협력을 통해 범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각종 연구개발의 성과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cc.go.kr

연락처

우주전파센터
연구개발팀
이환상 주무관
064-797-7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