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실용교육명문 동명대 ‘취업시책 차별화’ 강화 주목

- 대기업 임원들이 캠퍼스 릴레이 방문 ‘특강하며 면접까지’

- 12/5 (주)NK그룹, 12/4 LG전자, 12/3 SK미소금융재단 등

뉴스 제공

2012-12-05 14:57

부산--(뉴스와이어)--총장의 잇따른 원격지 기업 방문으로 최근 주목을 받았던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가 이번에는 대기업 임원을 대학에 릴레이식으로 초청해 특별강연과 함께 채용 면접을 갖도록 하는 등 ‘취업시책 차별화’를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총장이 가족회사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대기업 관계자들이 캠퍼스를 방문해 채용을 위한 면접을 시행하기에 이른 것이다.

동명대는 12월 5일 오후 4시 대학본부경영관 1층 107호 강의실에서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NK그룹 박윤소 회장을 초청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주)NK그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대학 모의면접실에서 설계 관련학과와 컴퓨터공학 전공자 중 토익 600점 이상 등 요건을 갖춘 재학생 10명에 대한 취업 면접을 가졌다.

동명대는 지난 12월 4일 LG전자 권순일 부장을 대학에 초청해 ‘LG전자가 원하는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한시간 가량 특강했다.

이날 특강 뒤 이뤄진 LG전자 특별채용 면접에는 총 12명의 재학생이 4인1조로 3회에 걸쳐 각 30분씩 응했다.

동명대는 또 12월 3일에는 SK미소금융재단 신헌철 이사장을 초청해 ‘초심으로 하는 감성(感性)경영’이란 주제로 특강을 갖기도 했다.

앞서 지난 11월 29일부터 이틀간 교내에서의 대학 독자 대규모 ‘산학협력EXPO’에서도 ㈜동신유압 ㈜마린소프트 ㈜토탈소프트뱅크 부산은행 등 이 대학의 100개 강소(强小) 가족회사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로 재학생들의 취업 면접 및 상담을 가졌다.

특히 설동근 총장은 지난 11월 13일 사상의 자동화기계업체 ㈜건양ITT와 김해의 산업용로봇업체 ㈜알파로보틱스, 지난 10월 16일부터 이틀간 디유티코리아(장림) ㈜코리녹스 ㈜에스피하이테크 한라IMS(주)(이상 녹산) 티아이씨(주)(창원) 삼강엠앤티(주)(고성) ㈜대일(정관) 오토닉스(덕계) 유일고무(장안) 세림TTC ㈜에스피시스템스(이상 어곡) 등 가족회사를 찾아 학생들의 취업을 직접 요청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