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이상희 교수, 7일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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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6 09:41

서울--(뉴스와이어)--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의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최신 연구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우수 연구자들에 의한 과학지식 나눔의 장(場)을 마련하고자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12월 7일(금) 오후 6시 30분에 개최한다.

서울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 명지대 생명과학정보학부 이상희(李相喜, 53) 교수가 ‘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한국연구재단 도약연구사업단의 지원으로 ‘슈퍼세균의 약제내성 단백질 구조 프로티오믹스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사업의 결과로 현재 X-선 결정학(X-ray crystallography) 방법에 의한 3차원 구조 분석을 기반으로 내성효소인 기질확장성 베타락타메이즈(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ESBL)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하였다.

이 교수는 항생제의 발견 및 개발과정을 시대적(과거, 현재, 미래)으로 살펴본다. 항생제가 발견되기 전에 박테리아에 의한 질병(감염병)은 어떻게 치료되었는지, 항생제 발견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 지를 파악하여 인간과 박테리아의 기나긴 싸움에서 누가 승리 하였는가를 소개한다. 항생제 내성이 야기되는 원인(기작)을 분석하여 슈퍼박테리아의 출현 및 정의를 알아보고, 인간과 박테리아간의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긴 위한 항생제 개발 과정을 제시한다.

이 교수는 최근 4년간 미국과학정보연구원(ISI)의 과학기술 논문 색인(SCI)에 기록되는 32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국외 저명 학술지에 다수 인용되는 등 뛰어난 피인용 회수를 기록하였고 보건 분야 발전 및 교육에 크게 공헌하여 ‘JM 우수논문상’, ‘보건산업진흥유공자 우수상’, ‘한국교육대상’ 을 수상하였다. 이 같은 업적이 인정되어, 미국 아카데믹 저널(Academic Journals)의 편집위원장, 최상급 의학전문학술지(The Lancet)의 논문심사위원, 프랑스연구재단 전문위원 및 영국 IBC(국제인명센터)의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