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결식아동 급식지원 확대

군포--(뉴스와이어)--군포시는 여름방학 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급식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급식지원사업을 학기중에는 학교에서 점심을 해결할 수 있으나, 방학중에는 이를 해결해 주는 곳이 전무함에 따라 방학부터는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찾아서 지원하는 적극적인 급식지원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방학으로 인해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급식에 필요한 예산 2억6000만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아울러 고등학교, 공부방(복지관.교회 등), 자활후견기관, 일반식당 등의 단체급식소 30여곳 등 관내지정된 급식소 모두를 아동들이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또 부실급식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급식단가도 전년도 2천5백원에서 3천5백원으로 1천원을 인상하여 현실화 하는 한편, 급식을 희망하는 단체에 대해 취사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교사, 학부모, 영양사, 시민단체 및 자원봉사단체 인사, 공무원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아동급식협의회를 만들어 급식 방법, 식단, 대상자 선정을 결정하며 급식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여 내실있는 급식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따라서 급식지원이 필요한 결식아동 들은 동사무소에 신청을 한후 식권을 배부받아 관내 지정급식소에서 급식을 제공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으로 가정해체(결손가정) 증가로 급식지원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사각지대 아동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음으로, 이에 재정 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원대상아동을 대폭 확대해 적극적으로 아동급식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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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여성정책과 윤순희 031-390-0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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