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넷, 다문화사회적기업 육성사례 발표대회 개최

-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2012 세상을 한 뼘 더 키우는 창, 다문화사회적기업 이야기’

2012-12-13 16:02
서울--(뉴스와이어)--(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하 세스넷)는 다문화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문화창업팀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향후 결혼이주여성의 자립 및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12일, 종각역 엠스퀘어에서 ‘2012 세상을 한 뼘 더 키우는 창, 다문화사회적기업 이야기’를 개최했다. 당일 행사에는 포스코, 여성가족부,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 세스넷, 다문화 창업팀, 경영컨설턴트, 다문화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다문화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들이 다수 참석하여 다문화사회적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특히 2010년부터 시작된 다문화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의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한국이주여성연합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 창업 지원사업보고, 다문화 창업팀들의 사례발표, 다문화 창업관련 미니 대화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본 사업은 포스코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받아 세스넷에서 주관한 사업이며, 취약계층 여성들 중 결혼이주여성 고용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의 사회적기업을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세스넷은 2010년부터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취약계층 여성사회적기업 육성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포스코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본 사업을 통해 총 15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배출되어 명실공히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개년의 창업팀을 아우르는 ‘다문화사회적기업 커뮤니티 발대식’이 개최되어, 창업팀들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세스넷 정선희 상임이사는 “상기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예비 다문화사회적기업 창업자들이 비즈니스적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13년부터는 창업지원팀의 사후관리, 취약계층여성을 포함한 지원대상 범위 확대, 소셜 프랜차이즈 ‘카페오아시아’와의 연계지원 등의 세 가지에 주안점을 두고 더욱더 적극적인 사회적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세스넷이 국내 최고의 사회적기업 지원 허브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 이에 대해, 포스코를 포함한 사회 각계의 진심어린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사회공헌실 사회공헌그룹 이명호 그룹장은 “본 사업의 목적은 다문화가족이 취업을 통하여 안정되게 정착하는 것이며, 이를 통하여 경제적 안정을 이루고 다문화가족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품을 수 있게 지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포스코는 다문화가족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개요
2007년 설립된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SESNet)는 사회 문제 해결에 있어서 사회적기업이 지닌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사회적기업 창업부터 성장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과 경험을 사회적기업 및 지역사회 성장 발전을 위해 나눌 수 있는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 개발을 추진하고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함과 동시에 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사회 혁신을 추구한다.

웹사이트: http://www.ses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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