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유행성각결막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 개최
장지호교수는 “유행성각결막염이란 감기와 마찬가지로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데, 전염성이 강하고 특별한 예방법이나 특효약은 없으면서 한 쪽 눈에 발생하였다가 1주일 정도 후에는 다른 쪽 눈에 옮는 것이 보통인 질환”이라고 말했다.
장교수에 따르면 이 질환의 증상은 ▷갑자기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많이 끼며 ▷눈물이 많이 나고 ▷티가 들어간 것 같이 몹시 껄끄럽고 ▷눈이 많이 부신 것 등이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유행성각결막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바로 안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치료는 특효약은 없으며,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으면서 안약을 쓰는데 합병증 발생 여부에 대한 정기적인 진찰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를 한다. 이 질환은 대개 2주정도 지속되고 좋아진다.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도 정기적인 안과방문이 중요한 것은 사람에 따라 증상이 호전되어가는 도중에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아이에서는 눈물길이 막히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장지호교수는 환자가 조심해야 할 사항으로 ▷염증을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안대는 하지 말 것 ▷가렵다고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으면 자극이 되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눈을 만지지 말고 많이 부으면 얼음찜질을 가볍게 할 것 ▷예방을 위해 미리 안약을 넣는 것은 오히려 감염 가능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금할 것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를 것 등을 지적했다.
또한 이 질환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환자는 손을 자주 씻고 수건은 따로 사용해야 하며 ▷눈병을 앓는 동안 목욕탕, 수영장에 가지 말고 ▷문의 손잡이, 수도꼭지 등은 비눗물로 자주 닦고 ▷다 좋아진 후에도 3-4일간은 타인에게 눈병을 옮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지호교수는 눈병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철저하게 손을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영등포노인대학은 영등포지역 50~70대 주민 4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안과병원은 노인대학 측의 요청에 따라 월례 정기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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