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사간 IPv6 경로, 13년부터 뚫린다

- 통신 3사 IX간 IPv6 연동으로 IPv6 상용화에 한발짝 더 다가서

뉴스 제공
방송통신위원회
2012-12-17 10:58
서울--(뉴스와이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은 2013년 1월부터 전국망을 보유하고 있는 통신 3사(KT, SKB, LGU+) 인터넷교환망(IX)간에 IPv6를 상호 연동한다고 밝혔다.

※ IPv6 주소는 총 2128개로 ’98년 IETF(국제인터넷기술표준화기구)에서 IPv4 주소 부족 문제 해소와 무한대의 IP 주소 공급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인터넷주소

※ IX(Internet eXchange) : 인터넷 트래픽의 효율적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간 연동 시스템

현재까지 국내에는 상용으로 IPv6 접속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없었으며, 이번 통신 3사 IX간 IPv6 연동을 통해 IPv6 상용화를 위한 기반이 확보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국내 IX간 IPv6 연동에 따라 본격적인 IPv6 기반 상용 서비스(포털, 모바일 콘텐츠 등) 개발이 활성화되고, 일반이용자들도 해당 인터넷 서비스를 IPv6로 접속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 3사 IX간 연동방식은 네트워크 안정성 확인 등을 위해 기존 IPv4망과 다른 별도의 망(10Gb 규모)으로 구축되며, 2013년 1년 동안 운영 후 네트워크상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 경우 2014년부터는 기존 망(IPv4)으로 IPv6를 연동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cc.go.kr

연락처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정책과
김도환 사무관
02-750-2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