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청자미디어센터 발전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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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2012-12-17 16:42
서울--(뉴스와이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여 시청자 권익증진을 선도하고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권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시청자미디어센터 발전방안’을 마련하였다.

※ 시청자미디어센터 주요 실적 : ‘06년 이래로 누적 이용인원 104만명,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방송편수 2천여 편

이번 발전방안은 ‘모든 국민이 소외되지 않고 미디어를 향유하는 행복한 소통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 하에, △ 수도권(인천)·충청(대전)·강원(춘천) 센터 신규 설립 및 전국적인 인프라 확대 추진 △ 평생 미디어교육 체계 구축 및 시청자의 실질적인 방송참여 보장 △ 시청자미디어센터 법인화 등 추진체계 정비를 골자로 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13년도에는 지역 균형발전, 접근성, 입지의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하여 춘천시·대전시·인천시에 3개소를 추가 설립하며 리모델링 및 시설장비 구축에 총 103억원(정부예산안 기준)을 투입할 예정이다. ’14년 2월 개관에 맞추어 이용자 간 만남·소통·체험 공간으로 활용 되는 인간 중심적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방송사업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를 다양화 할 계획이다.

둘째, 보편적 미디어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주민센터 등과 연계 하여 미디어활용 교육을 상설화하고, 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계층별 표준 교육과정 개발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전국 각지에 미디어교육 거점학교(‘16년까지 1천개)를 도입하고, 미디어 중독 예방·치유 등을 위한 미디어 힐링센터 운영 및 미디어교육 강사 양성 체계화를 위해 국가자격증 도입을 추진한다.

셋째, 시청자의 방송 참여 지원을 위해 마을 제작단·멘토단 조성, 지역 SO·공동체라디오 등과 방송 편성 및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미디어교육 등 관련 분야 사회적 기업 창업 지원, 미디어 비평 등 시청자평가원 양성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넷째,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권 제고를 위해 장애인방송 지원센터(인력양성·제작시설지원·컨설팅)를 운영하고, 소외계층 미디어 접근기술 개발 및 전용상영관도 설치한다. 이 밖에도 미디어교육 관련 국제회의 유치·참가 확대, 시청자주권·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인식 캠페인 등 국제 협력 및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방송법 개정을 통해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별도 법인 으로 개편하여 시청자 권익증진 전담기관으로서 전문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고, 지역영상미디어센터·방송사미디어센터 등을 포함한 지역 유관시설·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계철 방통위원장은 “금번 발전방안을 계기로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창의적인 민주시민 양성과 사회통합, 미디어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시청자 지원 허브 기관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시청자 권익 증진에 관한 대국민 인식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 개선·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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