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꽃매미와 가시상추’ 생태계교란 야생생물로 추가지정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장관 유영숙)는 꽃매미와 가시상추를 ‘생태계교란 야생생물’로 추가 지정하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12월 31일자로 개정·공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꽃매미와 가시상추는 2009년 6월 뉴트리아 등 6종이 지정된 이후 3년만에 지정되는 것으로 2011년 생태계위해성 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은 생물이다.

곤충으로서 생태계교란 야생생물로 처음 지정되는 꽃매미와 식물인 가시상추는 다음과 같이 우리나라 생태계에 해로운 것으로 판정됐다.

꽃매미는 기주식물의 줄기에서 수액을 흡즙하여 나무줄기와 잎에 그을음병과 마름병을 유발하며, 포도와 같은 과실의 열매즙을 흡즙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 생태계교란 및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가시상추는 발아속도가 빠르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도로변, 방조제, 항구, 공한지 등에서 주로 생육하며 특히, 제초제에 저항성이 강하여 작물 재배지에서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는 ‘98년 최초로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파랑볼우럭(블루길) 등 3종을 지정한 이후 이번 추가지정으로 총 18종을 생태계교란 야생생물로 관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생태계교란 야생생물로 지정되면 수입과 인위적인 자연생태계 방출이 금지되고 환경부에서 정밀모니터링과 개체수 조절, 관리를 위한 퇴치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환경부는 지자체를 비롯한 일선 학교, 환경단체 등에 생태계교란 야생생물 목록 및 퇴치방법 등이 수록된 자료집을 배포하여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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