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한화건설 기업어음 신용등급 A2-로 평가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수주영역확대에 따른 공종다각화 개선, 운전자본투자부담에 따른 과도한 차입부담, 보유자산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융통성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한기평은 ㈜한화건설이 주택사업 중심의 수주증가를 보였던 과거와는 달리 해외 및 계열부문의 신규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은 공종의 질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2년 6월 이라크에서 대규모 주택사업 수주물량이 반영되면서 2012년 9월말 기준 공사잔고가 18조원을 상회하는 등 풍부한 공사잔고와 수주영역확대 노력에 기반하여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재무적 측면에서는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한 운전자본투자부담이 지속적으로 차입금 증가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012년 11월 말 기준 총차입금은 1조 9.950억원까지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주택사업 관련 PF우발채무를 감축하면서 매입채무 및 PF우발채무를 감안한 조정총차입금 규모는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차입부담은 해외 및 주택사업 관련 자금수지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내재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한편, 한기평은 ㈜한화건설의 사용가능한 보유현금성자산 및 미사용 여신한도의 규모는 단기 내 만기도래 차입금 대비 미흡한 수준이나, 보유 중인 자산을 활용한 추가차입여력, 그룹의 신인도 등을 감안할 때 우수한 재무융통성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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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문성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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