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외국인근로자 복지지원 강화
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사회.문화.복지증진을 위해서는 인도적 차원의 지원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고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쉽도록 복지지원센타를 마련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당정동 소재 한무리사랑나눔회(대표 최주상)와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임금, 법률상담 등 노무문제 해결은 물론 한국을 바로 알리고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한글교실, 한국노래부르기, 한국음식만들기, 한국역사 이해하기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협력병원을 통하여 외국인 근로자가 언제든지 주요질환에 대해 일상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지원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들은 임금체불의 불만, 산업재해의 두려움, 언어장벽, 문화적 소외감으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어 이들에게 우리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행정지원사업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당정동 공업지역 등 군포시에는 약 63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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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2일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