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12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원장 이봉화)은 ’2012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최우수 기관 38개소, 우수기관 63개소의 명단을 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개하였다.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중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아동건강관리서비스, 노인맞춤형운동처방서비스 등 3개분야* 35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대구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상위 10% 기관은 최우수기관으로, 10~30%에 해당하는 기관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 (평가대상기관)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266개소), 아동건강관리서비스(59개소), 노인맞춤형운동처방 서비스(32개소)

사회서비스 품질평가는 ‘10~’11년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2월 시행된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대한 평가는 올해 처음 실시되었다.

* (‘10) 산모신생아도우미, (’11) 가사간병방문도우미, 노인돌봄서비스

품질평가는 공통지표(기관운영, 인적관리, 이용자영역, 서비스 제공) 4개영역과 개별 서비스별 지표 및 이용자 만족도 등 총 6개 영역을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현장평가와 이용자 설문을 통해 진행된 만족도 평가가 병행되었다.

종합평가결과 노인맞춤형 운동처방의 평균이 84.08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서비스(82.25점), 아동건강 관리(73.84점)순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들 사이에도 편차가 존재하여 사업별·기관별로 지속적인 품질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서비스의 경우 기관간 최대 편차가 59.72점으로 제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표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서비스의 경우 부산·대전·광주지역이, 노인맞춤형운동처방의 경우 인천·대전·충남지역이, 아동건강관리서비스는 부산·충북·전남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기관이 영리기관에 비해 평균 10점정도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했던 비영리기관의 축적된 기관운영 노하우(know-how) 및 서비스 제공경험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30점 만점) 노인맞춤형 운동처방이 24.6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서비스(23.98점), 아동건강관리(19.11점)순이었다.

향후 정확한 이용자 욕구파악, 사업운영상의 미비점 보완 등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서비스 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부는 제공기관에 대한 사기진작 및 격려차원에서 이번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12개 기관에 대해서는 장관상을 수여하고, 상위 30% 기관은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하고 우수기관 마크가 새겨진 현판을 수여하여, 이용자들이 서비스 이용시 우수기관을 쉽게 알아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류호영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사회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품질에 대한 기대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종사자 처우개선, 품질관리 강화방안 마련 등을 통해 국민들이 사회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hw.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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