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시민의 발 30년 역사 책으로 엮었다

- 국내 최초의 지하철 운영기관, 30년 역사 책으로 발간

- 전․현직 지하철 개통 관계자 인터뷰와 자료수집으로 생생한 지하철 모습 담아

뉴스 제공
서울메트로
2013-01-06 11:21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최초·최대의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의 30년 역사를 집대성한 사사(社史)가 발간됐다. 책 속에는 최초 지하철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변천사도 고스란히 담았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월 7일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공사의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사사 ‘시민의 발, 시민의 길 서울메트로 30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사사는 2년간의 기획과 집필, 감수를 거쳐 완성됐으며 전체 분량은 400여 쪽에 달한다. 사사는 크게 서울메트로 30년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술한 ‘통사’와 조직부문별 역사와 현황을 수록한 ‘부문사’ 그리고 테마별 에피소드를 소개한 ‘기획’ 과 ‘부록’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사’에서는 시대별 주요 사건과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울메트로 30년 역사를 5개 시기로 나누어 우리나라 지하철 시대의 태동인 1호선 건설부터 노선 확장, 경영 고도화를 거쳐 글로벌 도시철도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를 조명하고 있다. 또한 최초 지하철 요금, 누적 수송인원, 일 운행횟수 등 서울메트로가 가지고 있는 진귀하고 재미있는 기록을 과감하게 전면 화보로 배치해 지하철의 발전과 의미를 시각화하여 표현했다.

‘부문사’에서는 지하철 안전관리, 운전, 궤도, 녹색 환경 등 주요 사업부문의 발전과정을 화보와 함께 기술하는 등 지하철이 어떤 식으로 운영되어 왔는지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또한 ‘기획’ 부문은 시민과 함께 한 역명 유래와 문화예술사업, 사회공헌활동, 직원 에피소드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부록’은 승차권 제도 변천사, 각종 통계자료 등으로 엮어 서울메트로의 의미 있는 기록들을 빠짐없이 정리했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사사 발간을 위해 임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사사편찬위원회를 발족하여 체계적인 편찬 방향을 정하였으며 전 현직 지하철 개통 관계자 심층 인터뷰와 방대한 사진자료를 담아 사사의 사료적 가치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2,000부 제작된 사사는 서울시와 시의회, 유관기관, 도서관 등에 배포,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시민들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E-book 형태로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서울메트로의 지난 30년은 우리나라 지하철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지하철 초기부터 현재까지 거둔 성취와 한계를 사실에 입각해 기록하는데 공을 들였으며 30년사에 담겨있는 값진 경험과 교훈은 서울메트로가 새로운 미래의 30년을 향해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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