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협력업체와 ‘녹색경영’에서도 동반성장
그 동안 ‘즐거운 동행’ 브랜드를 통해 지역 중소 식품기업 제품의 전국 유통을 도와 온 CJ제일제당은 지난해에는 기존 상생모델을 업그레이드 시켜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제품 개발을 도와주는 새로운 상생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이 미처 실천하기 힘든 탄소 배출 절감을 실질적으로 도와주므로써 녹색경영에서도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첫 걸음을 디뎠다.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도 2009년부터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제시함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녹색경영’이 제조업에서 꼭 필요한 과제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의 경우 관련 노하우와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대기업이 협력업체에 적극적으로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녹색경영 실천을 이끌어주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차원에서 정부는 각 산업분야의 대표적 대기업을 선정해 녹색경영을 전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지난달 초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는 ‘대 중소 그린파트너십’ 사업이 대표적인 예다. 이 파트너십에 CJ제일제당은 식품분야 대표 대기업으로 참여했으며, 8일 열린 협약식은 이 파트너십 사업의 구체적인 향후 계획과 일정을 협력업체에 설명하고 적극 동참을 당부하는 자리라 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그 동안 제조공장에서 버려지는 폐기열을 다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낡은 생산공정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지난 한 해에만 2만여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천, 부산, 충북 진천 등 전국 각지에 있는 18개 CJ제일제당 공장의 공정 전문가들은 협력업체 에너지 사용현황을 진단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직접 투입돼 그 간의 노하우를 적극 전수해 줄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엄기용 생산총괄 상무는 이날 협약식에서 “CJ제일제당은 당사의 축적된 녹색 경영 역량을 발휘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식품산업의 저탄소 녹색 동반성장 모델을 함께 마련하고 실행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개요
CJ제일제당(CJ CheilJedang)은 1953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식음료 제조업체이다.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의 부재료 및 식품, 의약품, 사료 제조와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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