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한국관광공사 기업어음을 A1으로 신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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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13-01-08 16:29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1월 8일자로 한국관광공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준시장형 공기업으로서의 법적지위, 영위사업의 공공성,정부 지원 및 보유자산 가치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융통성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한기평은 한국관광공사의 최대 사업부이자 주 수익원인 면세점 사업이 공공기관 선진화 및 경영효율화의 일환으로 단계적 철수를 시작하면서 면세점 중심의 사업구조가 지원사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외형 감소 및 영업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나, 관광사업 관련 국가정책을 수행하는 핵심업무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지원 또한 강화될 것으로 판단하였다.

재무적 측면에서 한국관광공사는 각종 관광지 개발사업 진행 및 본사이전에 따른 자금소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상장 및 지분매각, 경북개발공사 매각 등 자회사 보유지분 매각을 통한 대규모 현금유입으로 순현금기조를 견지하고 있다. 한기평은 한국관광공사가 준시장형 공기업으로서 우수한 대외신인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 부동산 및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지분가치 등을 감안 시 우수한 재무융통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신용등급은 한국관광공사법에 의거한 법률적 근거, 각종 사업추진과 연계된 정부의 실질적 지원 등에 근거하고 있어 법적 지위 지속 및 정부의 지원 여부 등이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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