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만5세 이하 어린이의 보육지원 전 계층으로 확대

- 만 3~5세 누리과정 지원과 가정양육수당 혜택 범위 늘려

뉴스 제공
부천시청
2013-01-09 10:31
부천--(뉴스와이어)--오는 3월부터 부천시민의 보육부담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부천시는 새해를 맞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모든 아이들에게 공정한 보육·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하여 누리과정 대상을 3~5세로 확대 지원하고, 가정양육수당도 지원을 늘린다고 밝혔다.

바뀐 보육 정책은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누리과정 지원 확대의 경우, 기존에는 만 5세만 모든 아동을 지원 하고 만 3~4세는 소득에 따라 지원에 차등을 두었으나, 소득에 상관없이 만3~5세의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정부의 보육료지원단가도 2만원 오른 22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이로써 만 3~5세의 모든 아동은 다니는 곳에 상관없이 똑같은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가정양육수당도 전에는 36개월 미만의 시설 미 이용 아동 중 차상위계층 가구에만 지원했으나, 만 5세 이하의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모든 아동을 지원하게 되었다. 아동 1명당 지원액은 12개월 미만은 20만원, 12~24개월 미만은 15만원, 24개월 ~ 만5세는 10만원이다.

전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보내는 아동만 보육비를 지원했으나, 가정양육수당의 확대로 집에서 아이를 기르는 부모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는 올해 누리과정 지원 확대를 위해 105억 원, 가정양육수당 관련 204억의 예산을 책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아이를 기르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연락처

부천시청
가족여성과
지다애
032-625-2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