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 2012년 한국 수출량 공개

- 노르웨이 냉장 연어 한국 수출 전년 대비 37% 증가

- 2012년 한국 수출량 전년 대비 5% 감소, 수출량의 대부분을 고등어와 연어가 차지

- 노르웨이 연어 총 한국 수출량 9% 증가, 이 중 냉장 연어 카테고리는 37% 증가로 가파른 상승세

- 노르웨이 고등어 한국 수출량 9% 감소, 고등어 가격 및 어획량 하락이 주요 원인

2013-01-09 10:46
크롬쇠 노르웨이--(뉴스와이어)--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NSC, Norwegian Seafood Council)는 2012년 한국에 수출된 노르웨이 수산물이 전년에 비해 물량으로는 5% 감소했으며 가치로는 19% 감소한 4억 6천 2백만 크로네(NOK, 약 880 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고등어 가격과 어획량이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한편, 노르웨이 연어의 수출량은 증가했지만, 낮은 가격으로 인해 총 수출액은 감소했다.

또한, 노르웨이 고등어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31% 감소한 1억 4천 4백만 크로네(NOK, 약 270억 원)를, 수출량은 9% 감소한 1만 3천 7백 톤을 기록했다.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 헨릭 앤더슨 NSC 한국·일본 담당 이사는 “노르웨이 고등어의 한국 수출액은 크게 감소했지만, 실질적으로 지역 어획량이 줄어든 해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된 수출량이 유지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러한 현상은 한국 소비자들이 차고 깨끗한 바다에서 온 노르웨이 고등어를 선호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으며,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는 지속적인 마케팅 투자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노르웨이 고등어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수출되는 노르웨이 수산물 가운데 규모 측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어의 2012년 한국 수출량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8천 3백 톤이지만, 가치로는 8% 감소한 2억 8천 3백만 크로네(NOK, 약 530억 원)를 기록했다.

헨릭 앤더슨 이사는 “한국의 연어 수출량이 전체 9% 증가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사실이지만, 노르웨이 냉장 연어 수출이 37% 증가했다는 사실은 더욱 고무적인 일이다. 이는 냉장 연어의 실질적인 성장 지표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따뜻한 바다에서 온 냉동 제품과 비교했을 때 노르웨이 냉장 연어가 제공하는 식감의 명확한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한해 노르웨이 수산물의 세계 시장 수출량은 18억 크로네(NOK) 감소한 516억 크로네(NOK, 약 9조 8천억 원)에 이르며, 물량으로는 7만 8천 톤 감소한 총 2백 3십 6만 톤의 수산물이 수출됐다. 유럽과 러시아에는 지난 해 각각 290억, 60억 크로네(NOK)에 상응하는 수산물이 수출되었으며, 노르웨이 수산물 업계의 가장 큰 양대 시장으로 확인됐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개요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는 노르웨이 트롬소(Troms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노르웨이 수산부 산하 마케팅 조직으로 노르웨이 수산 및 양식업계와 협력해 노르웨이 수산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2012년부터 노르웨이 수산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노르웨이 수산물의 원산지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10년여 동안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seafoodfromnorway.co.kr/

연락처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홍보대행
샤우트 웨거너 에드스트롬
김혜은 대리
02-6250-9846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