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SC(미국DTV표준위원회), 3DTV 방송표준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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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2013-01-09 15:32
서울--(뉴스와이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1월 9일 새벽(美 현지시각 8일 정오)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화질 3DTV 방송표준이 ATSC 국제표준으로 제정되어 공표되었다고 밝혔다.

※ 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s Committee) : 미국 디지털방송 표준위원회

방통위의 주도로 개발된 고화질 3DTV 방송표준(2011.12.21, TTA 제정)은 2012년 1월 ATSC에 정식으로 제출되었으며, 기술개발을 주도한 ETRI와 국내 ATSC 멤버인 삼성, LG, SBS가 중심이 되어 우리 기술방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표준화 회의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제표준 제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채택된 표준은 세계 최초로 지상파 방송 채널에서 3D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것으로, 일반 TV를 가진 가정에서는 2D로, 3DTV를 가진 가정에서는 2D와 3D를 선택하여 시청이 가능한 새로운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고화질 3D방송방식의 기술적 검증과 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하여 지상파 4사 공동으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고화질 3D 실험방송을 실시하였고,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런던올림픽 3D 생중계를 실시하였다. 또한, 2012년에는 전국에 걸쳐 고화질 3D 시범방송을 실시함으로써 본격적인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였다.

우리나라가 방송방식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가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또한 국내 제조사들은 우리가 개발한 국제표준에 맞춰 전세계에 판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3D 방송 관련 장비업체의 해외 판로 확대로 국내 방송산업 상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방통위는 금번 국제표준 제정을 계기로 무선설비규칙 개정 등 제도적 개선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하여 하반기에는 준비된 지상파 방송사부터 고화질 3D 방송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품질 3D 콘텐츠의 확대, 3D 시청 안전 보장 등을 통해 3D 미디어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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