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비무장지대의 철책선이 잇따라 뚫리고 훈련소에서는 인분을 먹이는 일이 생기고 제초제 사건이 일어나는가 하면 전투기가 추락하고 GP에서는 총기난사 사건이 터져 아까운 젊은 군인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등 군기문란 사건·사고가 끊일 줄 모르고 급기야는 군인이 총을 빼앗기는 어처구니없는 일마저 발생하고 있다.

국방개혁이란 미명 아래 군의 주적개념마저 없애버리고 군의 기강은 정치 논리에 밀려 해이해질 대로 해이해져 있으며, 총기탈취 용의자는 검문검색에 불응하고 달아나는 등 군의 비상경계령마저 구멍이 뚫리고 있다.

참다못한 국민들이 국방장관의 책임을 요구하며 경질을 주장하고 나섰지만 독선에 취한 대통령은 국민의 소리를 외면하고 있다.

그러니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땅에 떨어지고 군이 국민을 걱정하고 보호해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군을 걱정하는 기현상마저 생겨나고 있다.

우리 군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단 말인가. 우리 국민은 누구를 믿고 밤잠을 편히 자야 할 것인가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국방장관을 감싸려하지 말고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추락시킨 책임을 물어 국방장관을 즉각 경질하여 우리 군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군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

2005년 7월 22일(금)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이 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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