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무림파워텍㈜ 기업신용등급(ICR) BBB(안정적)로 신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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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13-01-10 18:27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1월 9일자로 무림파워텍㈜ 기업신용등급(ICR)을 BBB(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공급구역 내 독점적 시장 지위, 계열사 중심의 안정된 수요 기반, 신규사업 보강을 통한 사업기반 강화 전망, 원재료가격상승, 수요처 이탈 등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 운전자본 및 자본적 지출부담 크지 않은 수준, 차입금 감소 전망, 양호한 재무융통성 보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이루어졌다.

동사는 진주 상평산업단지에 위치한 무림페이퍼를 비롯한 입주업체에 공정용 증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동사는 1995년 12월 정부로부터 집단에너지사업을 허가 받았으며 2007년에는 진주혁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선정되었다. 2012년에는 전기공사업에 등록함으로써 발전설비 공사 등의 용역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집단에너지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전기공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사업안정성을 제고하는 중이다.

동사는 집단에너지사업법 제5조(집단에너지공급 대상지역의 지정) 및 제9조(사업의 허가)에 의거 일정 수준의 자격요건을 갖춰 허가받은 사업자만이 동 사업을 영위할 수 있어 법적으로 공급구역에 대한 독점적인 지위를 보장받고 있다. 상평산업단지 내에서 동사만이 집단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기확보된 수요처를 기반으로 안정된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일부 업체가 자체적인 증기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나 원가측면에서 동사로부터 조달하는 것이 유리하여 산업단지 내 증기 수요업체는 대부분 동사와 거래하고 있다. 한편 아트원제지가 2011년 중 2공장을 폐쇄함에 따라 동사는 2012년부터 무림페이퍼만이 주 거래처로 남게 되었다. 이로써 향후 동사는 계열사이자 최대주주인 무림페이퍼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집단에너지사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추진 중이다. 2007년 12월 진주 혁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선정되어 2013년부터 기존 설비의 여열을 활용하여 해당 지역 내 아파트, 공공기관, 상업시설 등에 지역 냉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2011년 중 신재생 에너지전문기업 등록, 2012년 3월 전기공사업 등록을 완료하여 ESCO사업 및 태양광 발전기를 구축하는 건설 용역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동사는 원가구조 상 재료비 비중이 80% 수준으로 원재료 가격이 제조원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따라서 동사의 판가는 B-C유 가격에 일정수준 연동되는데 2008년이후 원재료 가격상승분이 충분히 판가로 전이 되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저하되었다. 더욱이 2010년 하이트 맥아공장 폐쇄, 2011년 아트원제지 2공장 폐쇄, 2012년 4분기 중 무림페이퍼 파업 등 일련의 실적 부진 요인들이 발생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어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일시적인 이벤트(무림페이퍼 파업) 종료, 진주 혁신도시 지역냉난방 및 태양광발전공사 등의 신규 사업 추가 등으로 향후 수익성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운전자본 부담이 작고 경상적 투자 외의 자본적 지출부담도 크지 않은 편이다. 다만2011년 중 집단에너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필요한 바이오매스 등의 저가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설비 부지 확보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94억원)하여 자본적 지출 규모가 급증하였다. 향후 진주 혁신도시 지역냉난방 배관공사에 따른 자금소요가 추가적으로 발생하겠지만 단계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연간 자본적 지출 부담은 경상적인 수준에서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2011년 중 토지 매입을 추진함에 따라 차입금이 증가하여 2011년말 현재 366억원에 이르렀다. 2012년은 9월~12월 중 진행된 무림페이퍼 파업으로 4분기 실적이 저조하여 영업현금창출력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차입금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2012년 12월말 무림페이퍼 파업이 종료되었고,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부담이 크지 않은 가운데 2013년부터 진주 혁신도시, 태양광 발전공사 등 신규사업 실적이 가시화될 예정으로 영업현금창출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차입금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가 영위 중인 집단에너지사업을 토대로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이 가능하며, 2012년 11월말 현재 현금성 자산 76백만원, 미사용여신한도 165억원, 무림그룹 계열사로서의 대외신인도 등을 토대로 한 자금조달 능력을 고려할 때 일정수준의 유동성 대응능력 및 재무융통성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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