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조선대학교 약학대학 동아리 약수회(회장 김혁민 약학과 3)가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7박 8일 동안 보성군 노동면 노동초등학교에서 하계의료봉사활동에 나선다.

약수회는 1967년 결성된 이래 해마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의료시설이 열악한 전남의 농촌 도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약수회는 지난해에도 보성군 노동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인구 1,500명 가운데 1,244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약물 투여, 소변검사 등을 실시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의 고령화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미력면사무소에서 이동봉사도 실시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위생관념을 인식시키기 위해 집 안팎 및 외양간, 화장실 등을 소독, 방역했다.

올해 의료봉사에는 재학생 37명과 졸업한 선배 10여명, 지도교수 등 총 50여명이 참가한다.

약수회의 자랑이라면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이다.

약사의 속성 상 자리를 비우기가 힘든데도 경험이 부족한 후배들을 위해 하계의료봉사에 참여하고, 무좀약이나 신경통약, 안약 등을 직접 만들어 제공해준다.

약수회만의 비방으로 전해져 오는 이 무좀약과 신경통약은 농촌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혁민 회장은 “약수회 활동의 백미인 하계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병은 약으로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말 한 마디로도 낫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7박8일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지역주민들에게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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