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동양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BB(안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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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13-01-16 16:08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1월 16일자로 ㈜동양이 발행할 예정인 제264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그룹 지주회사로서의 중요성, 영업실적의 부분적 개선, 취약한 재무안정성 및 재무융통성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동양그룹은 건설, 시멘트, 레미콘, 레저 및 금융업 등을 영위하는 30여개 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미콘, 건설 및 가전사업을 영위하는 동사가 실질적인 사업지주회사로서 그룹 내 중요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한기평은 ㈜동양의 주력 사업부문인 레미콘사업의 경우 건설경기 침체로 2009년 이후 출하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2013년 3월 단행된 가격인상에 힘입어 영업수익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2011년 9월 동양매직㈜ 흡수합병 이후 가전 및 섬유사업부문이 전체 매출규모의 45.3%(2012년 9월말 기준)를 차지하는 등 건설경기와 연동된 사업위험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평가하였다.

이러한 사업기반 다각화, 영업실적의 부분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측면에서는 2012년 12월말 기준 총차입금이 1조 1,782억원에 달하는 등 과중한 차입부담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금융비용과 설비투자 부담을 감안 시 미흡한 현금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취약한 재무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그룹차원의 지원 외에도 보유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지속되었으나 전체 차입규모는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그룹 내 주요 지분가치가 하락하면서 보유자산을 활용한 자금조달 능력 또한 저하된 것으로 판단하였다. 특히, 동사의 경우 차입원천이 제한적이고 차입구조 또한 단기화되어 금융계열사의 직·간접적인 지원이 중기적 자금조달의 안정성과 직결됨을 감안하면, 최근 금융계열사의 규제감독 이슈로 인한 지원여력 위축가능성은 자금조달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판단하였다.

한편, ㈜동양의 신용등급과 관련된 주요 모니터링 요소로는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회복 및 레미콘 판가인상력의 유지, 과도한 재무레버리지 감축 여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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