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36.5%, “요금 비싸 피처폰으로 돌아가고파”

- 두잇서베이-오백인 공동 설문조사 결과

- 스마트폰 이용자 95%, “우리나라 스마트폰 요금 비싸다”

- 높은 스마트폰 이용요금, 제조사, 통신사 정부의 공동 책임

뉴스 제공
두잇서베이
2013-01-18 08:12
서울--(뉴스와이어)--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www.dooit.co.kr)가 선택형 Q&A 애플리케이션 오백인(500in.com)과 함께 스마트폰 이용자 5,002명을 대상으로 요금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95.0%(4,754명)가 우리나라 스마트폰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 스마트폰 요금수준이 어떤지 물었는데, 53.3%(2,666명)가 ‘매우 높다’고 답했고, 41.7%(2,088명)도 ‘다소 높다’고 응답했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4.0%(200명)에 머물렀고, ‘다소 낮다’가 0.6%(28명), ‘매우 낮다’ 0.4%(20명) 등 낮다는 의견은 1%에 불과했다.

요금이 비싸다는 응답자에게 주된 이유를 뭐라고 보는지도 물었다. ‘통화요금 자체가 비싸게 책정돼서’(36.5%)라는 의견과 ‘비싼 휴대전화 요금이 포함돼 있어서’(35.4%)란 응답이 비슷한 수준으로 가장 높았다. 통신사에 내는 통화요금도 필요 이상 높고, 비싼 휴대전화 기기값도 포함됐기 때문이라는 얘기다. ‘인터넷 이용 요금 때문에’(14.8%), ‘부가서비스 이용요금 때문에’(13.3%)란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 질문의 응답은 남녀별로 다소간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은 ‘통화요금 자체가 높게 책정돼 있어서’(41.9%) 비싸다는 이유를 첫 손에 꼽은 반면, 여성은 ‘비싼 휴대전화 비용이 포함돼 있어서’(35.9%) 비싸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의 36.5%는 다시 피처폰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 스마트폰의 높은 요금에 대한 책임은 누구한테 있다고 보는 걸까.

절반(51.1%)을 넘는 스마트폰 이용자는 ‘통신사, 제조사, 정부의 공동책임’이라고 여겼다. 세 주체 모두 저마다의 책임이 있다는 것. ‘통신사의 책임’이라는 응답은 36.5%로 두 번째였고, ‘휴대전화 제조사’가 6.3%, ‘정부’가 6.0%로 각각 집계됐다.

두잇서베이 최종기 대표는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요금이 비싸다는 인식은 이미 고착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비싼 요금이 통신사, 제조사, 정부의 공동책임인 것으로 응답했다는 건 관련 주체들간의 구조적 문제가 높은 스마트폰 요금의 근간에 있다고 여기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잇서베이 개요
두잇서베이는 국내 최대의 설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조사는 물론 스마트폰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세계최초 위치기반 설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http://dooit.co.kr/survey/index/issue_view/109097
http://500in.com/question/index/view/110695

웹사이트: http://www.do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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