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회 넘어선 K-musical 열풍…뮤지컬 ‘화랑’ 인기
일본 후지TV, 현지 NHK 관계자 극찬…외국인 재관람까지
뮤지컬 '화랑'
화랑은 문무에 능통하고 준수한 외모를 지닌 일종의 신라시대 엘리트 집단이었다. 실제 뮤지컬 화랑도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5명의 화랑을 그려내고 있어 배우들의 비쥬얼이 단연 돋보인다. 하지만 화랑의 진정한 저력은 작품성에 있다. 꿈 많은 청춘들의 열정과 좌절, 극복과 도전으로 사람들의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내실을 지니고 있음은 물론, 한류 열풍의 주역인 K-pop이 접목 돼 한류 뮤지컬로 우뚝 설 준비가 된 매력적인 작품이다.
실제로 뮤지컬 화랑이 일본 진출을 꿈꿀 수 있었던 것 또한 작품성이었다.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 화려한 퍼포먼스와 감동적인 노래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손꼽혔던 난타, 점프 등과 차별성을 지닌다. 이는 일본 방송사 현지 관계자들의 발길을 모으는 데 한 몫 했다. 일본 후지TV 방송관계자는 직접 화랑 공연장을 찾아 “배우들의 뛰어난 기량과 탄탄한 스토리, 곡의 완성도가 매우 훌륭해 일본 현지 반응이 기대된다”며 일본 진출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NHK 관계자 또한 화랑 공연에 대한 기사를 싣고 싶다는 호의적인 반응을 표했다.
비단 방송사 관계자로 그치지 않는다. 현지 관객들에게도 한류 열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인 것이다. 미국, 일본 등 해외 관광객을 위한 코네스트(www.konest.com)등의 사이트로 화랑을 접한 해외 관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재관람까지 하는 이례적인 상황을 그려내고 있다. 뮤지컬 화랑이 머지않아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되는 그 날을 기대할 만 하다.
<대학로 소극장 공연 문화의 선장>
여성 재관람율 1위, 퇴근길 등 소극장 뮤지컬의 새로운 문화 주도해
해외의 눈길을 끌고 있는 뮤지컬 화랑은 대학로에서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여성 관객들은 공연 재관람이 지속된다는 ‘회전문’의 늪에 빠졌고, 여성 재관람율 1위라는 쾌거로 이어졌다. 또한 배우들의 퇴근을 기다리는 팬들의 열정은 ‘퇴근길’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이는 새로운 문화로 화랑 신드롬을 만드는 진풍경을 선사한다.
꽃 화(花), 사내 랑(郞)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꽃미남 향연이 이어지는 화랑은 이번 시즌에서 K-pop 컨셉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캐릭터의 매력을 한 층 더했다. 이는 여성 관객들의 발길을 재촉했으며 배우들의 퇴근을 기다리는 퇴근길 문화까지 만들어 화랑의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공연 중 관객과 함께하는 낭장, 공연 후 싸인회, 팬미팅 등은 배우와 관객들의 소통을 확장시켰으며 공연에 대한 친밀감도 높였다.
작년 8월, 시즌1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치고 9월, 새로운 시즌의 문을 연 뮤지컬 화랑은 여세를 몰아 올해도 어김없이 화랑만의 문화를 두텁게 다지며 대학로 공연 문화의 선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 브랜드로 도약할 K-Musical 화랑>
뮤지컬 부문 우수공연상 단독 수상에서 예술의전당 초청공연까지
작년 12월 3일 뮤지컬 화랑은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부가 공동 주최하는 문화 축제인 코리아 인 모션에서 뮤지컬 부문 우수공연상을 단독 수상했다. 또한 제 40회 신라문화제의 떡과 술잔치 폐막식 공연으로 예술의 전당에 올랐으며, 작년 10월에는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하 청연)이 개최한 2012 청연문화축제 청바지쇼(쳥년이 바라는 지도자 쇼)에 축하공연으로도 초청된 바 있다. 작은 공연이 국가 브랜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코인모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문화와 공연을 소개하고 관광상품 개발을 촉진하고자 2006년 야심 차게 시행된 축제다. 지난 9월 국내외 관광객과 저명인사 앞에서 개막식 무대를 장식한 화랑은 코인모 측의 극찬을 받았으며 이는 뮤지컬 부문 우수공연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빨래>, <형제는 용감했다>, <스페셜레터>, <미남이시네요>, <예술공장쇼> 등이 참여한 뮤지컬 부문에서 <화랑>이 우수공연상 단독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이다. 코인모를 통해 화랑을 접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공연장으로 향하고 있으며 실제 화랑을 찾는 해외 관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화랑의 본고장 서라벌, 경주에도 뮤지컬 화랑은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제 40회 신라문화제의 떡과 술잔치 폐막식에서 경주 예술의 전당 대극장 무대에 선 것이다. 두 팀이 연합한 10명의 화랑들은 2시간 동안 종횡무진 큰 무대를 누볐고 화려한 몸짓과 소리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공연에 크게 만족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배우들을 만나 찬사를 보냈으며 다음 번 경주 공연을 약속했다.
한국청년유권자연맹(청연)이 개최한 2012 청연문화축제 청바지쇼에 축하 공연으로도 초청된 화랑은 단연 돋보이는 공연을 선보여 주최측의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뮤지컬 화랑의 작품성과 흥행성은 이미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뮤지컬을 향한 도약은 벌써 시작된 것이다.
<꿈의 800회를 넘어선 화랑, 800번의 도전을 넘어선 MJ컴퍼니>
대형 기획사도 쉽게 성공하지 못할 800회 공연을 신생단체에 불과한 MJ컴퍼니가 달성했다. 800회를 넘어선 4년 간의 공연. 그 주축에는 최무열 대표라는 사령탑 아래 화랑의 정신으로 무장한 MJ컴퍼니가 있었다.
열악한 재정 환경에서 매번 창작 공연을 만든다는 것은 예술을 향한 강한 집념이 없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MJ컴퍼니가 대학로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화랑을 800회까지 이끌고 올 수 있었던 힘은 예술을 사랑했던 예술가 최무열의 연극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게 아닐까.
최무열 대표는 예술을 사랑하는 진정한 예술가다. “공연을 보러 오게 하는 것이 힘들지만, 막상 저희 공연을 보신 분들을 MJ컴퍼니가 추구하는 진정성과 감동에 흠뻑 취해 가십니다”는 그의 말에는 작품에 대한 애정은 물론, 그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한 확신도 담겨있다. MJ컴퍼니의 방향성은 진실과 감동. 늘 열악한 재정환경이 뒤따르지만 그의 뚝심과 시대를 간파하는 탁월한 예술적 안목이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낸다. 모든 작품에 깃든 진실과 감동을 느낀 관객 중 일부는 MJ컴퍼니의 팬이 되기도 한다. 바로 이것이 MJ컴퍼니가 콘텐츠로 승부하는 이유다.
실제로 MJ컴퍼니의 연극 햄릿과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각색한 연극 사랑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제 1회 셰익스피어 어워즈에서 젊은 연출가상(연출 성천모)과 여자주연상(배우 정수영)으로 2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런 MJ컴퍼니의 야심작이 바로 뮤지컬 화랑이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화랑에 깃든 진정성과 감동은 4년째 관객의 발길을 잇고 있다. 800회를 넘은 지금도 여전히 화랑을 향한 관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타 공연의 800회는 어쩌면 전성기나 막바지를 의미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화랑의 800회는 올해를 향한 도약에 불과하다. 공연이 오를 때마다 계속되는 화랑과 MJ컴퍼니의 도전은 오늘도 어김없이 이뤄질 것이다.
<캐스팅 디렉터도 주목하는 걸출한 신인 남자배우들의 데뷔 무대>
화려한 무대장치가 갖춰지지 않은 소극장 뮤지컬이 4년 동안 롱런했다. 관객은 물론 사진작가와 스탭, 그리고 인터뷰를 진행했던 기자들까지 모두 뮤지컬 화랑에 매료되었다. 과연 이들을 이토록 빠져들게 하는 뮤지컬 화랑의 매력은 무엇일까?
해답은 ‘꽃 화(花), 사내 랑(郞)’, 화랑 자체에 있다. 문무에 외모를 겸비한 화랑처럼 배우들도 꽃 같은 외모에 뛰어난 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화랑의 조건’에 만족해야 하는 것이다. 뮤지컬 화랑의 프로듀서 최무열 대표는 꽃 화(花), 사내 랑(郞)’이라는 신라시대의 꽃미남 화랑들을 관객에게 제대로 소개하고자 꽃 같이 아름다운 신인 배우들을 찾아냈다. 끊임없이 무대에 오르고 도전하여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고자 하는 이들의 모습 또한 꿈과 열정으로 노력하는 화랑과 닮아있다.
오디션을 통과한 배우들은 무대와 관객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안무, 노래를 넘어 각종 무술 장면을 소화하며 노력에 노력을 거듭한다. 또한 신인다운 풋풋함과 열정으로 무장해 진정한 화랑이 되어 무대에 서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화랑이 모두를 매료시킬 수 있었던 이유다.
최무열 대표가 발굴한 신인 배우는 20명이 넘는다. 그 중 대부분의 배우가 화랑을 발판 삼아 TV, 영화, CF, 뮤지컬, 연극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미 오디션 프로필에 뮤지컬 ‘화랑’만 적혀있어도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다고까지 한다. 문무에 외모를 겸비한 화랑처럼 꽃 같은 외모에 뛰어난 실력을 갖춘 신인 남자배우들이 무려 5명이나 나온다는 것이 뮤지컬 ‘화랑’의 매력이자 능력이다.
최무열 대표는 “캐스팅 디렉터들이 ‘괜찮은 남자 배우’를 원할 땐 뮤지컬 화랑을 찾아오게 할 만큼,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유망한 배우를 발굴하는 것과 완성도 높은 공연제작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MJ컴퍼니 개요
MJ컴퍼니는 2002년 사당동에 프로듀서 최무열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M&J가 그 모체입니다. 그 후,“마리아마리아”의 제작사 조아뮤지컬 컴퍼니의 탄생으로 M&J의 활동이 없었다가 2009년 MJ컴퍼니로 이름을 바꾸고, 철저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좋은 배우의 꿈을 가진 젊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크리에이션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J컴퍼니는 오델로&이아고 / 햄릿 / 뮤지컬 화랑 / 더락 / 바울 / 외 다수의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공연기획사입니다. 소속배우도 9명이되며 앞으로는 문화계의 대한민국 창작품에 대한 도전장을 세계로 가지고 갈 예정입니다.
웹사이트: http://mjcompan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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