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근 동명대 총장, 필리핀에 교육수출 전국 주목

-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 중 최초의 해외 교육나눔

- 1/21 현지서 9억여원대 직업교육용 기자재 기증식

- 영어말하기국가인증ESPT 부산지역대학 첫 지정도

뉴스 제공

2013-01-21 17:46

부산--(뉴스와이어)--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가 필리핀 국민에 대한 기술·직업 분야 ‘교육 수출’에 동남광역권 대학 중 최초로 성사시키는 등 글로벌 교류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동명대 설동근 총장은 필리핀 기술개발교육부 TESDA(Technical Education And Skills Development Authurity 기술직업교육 전담부처)의 EMMANUEL JOEL J. VILLANUEVA 장관의 요청에 따라 1월 21일 필리핀 Taguig City 현지에서 ‘동명대 기부 컴퓨터 등 직업교육용 기자재 43종 전달식’에 참석했다.

동명대가 앞서 지난 2011년 11월 필리핀 TESDA와의 관련 협정체결 이후 지금까지 △수직형머시닝센터 등 기계류 △컴퓨터 등 IT장비 △음향장비류 △텔레비전 △재봉기 △사무용품 등 모두 43종의 교육용 기자재(구매가액 9억3천여만원)를 전달 완료함에 따른 것.

필리핀 현지에 이들 기자재가 설치되고 나면 동명대는 TESDA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교육을 전담하고, TESDA는 교육강사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필리핀 정부와의 공식협약 아래 교육기자재 기증 및 전문강사 파견 등 방식으로 필리핀 국민 산업기술 제고를 위한 밀착교육을 맡는 ‘해외 교육 수출’에 성공한 것은 동명대가 부산울산경남 대학 중 최초다.

설동근 총장은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산하 동명대와 부산항만물류고등학교의 우수한 기자재 및 기술을 향후 필리핀에 추가로 제공하고, 필리핀 정부는 동명대 학생들의 필리핀 현지 교육과 연수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또 지난해 12월 17일 필리핀 바기오 소재 CMIC대학(CHRISTIAN MISSION INTERNATIONAL COLLEGE)와 자매결연 및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하면서 우리나라 국가 공인 영어말하기 자격시험인 ESPT((English Speaking Proficiency Test) 인증센터로 부산지역 대학 최초로 지정받았다.

동명대는 이날 화상과 음성을 통해 영어회화 능력을 평가하는 국내 최초의 국가 공인 영어회화능력 평가시험인 ESPT 현판식을 가져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의 ‘인터넷’ 기반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영어능력평가 국가시험(2/3급) NEAT(National English Ability Test) 응시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ESPT 시행가능 부산지역 기관은 현재 ㈜에듀박스 부산지사와 동명대 뿐이다.

동명대와 국가공인 영어회화평가기관 ‘ESPT위원회’와의 협약 등으로 동명대는 ▲국가공인영어말하기자격시험 ESPT 공식지정평가센터로 선정 ▲동명대 재학생 평가시 수험료 40% 할인 ▲향후 신입생 분반편성, 집합교육 전후 성취도 평가, 졸업인증제, 학점인증제 등에 ESPT 활용시 지원 등이 가능해진 것.

필리핀 CMIC 김종남 총장(영어영문학박사)는 강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정년퇴임, 경희대 언어교육원 객원교수, 국가공인 영어회화 평가시험 ESPT 개발자 및 현 대표, 민족사관고등학교 성인 영어교육원 원장, 한국영어토론교육연구소 원장 등 경력을 갖고 있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