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 닮은 새로운 SNS ‘톡탭’ 주목
- 키워드로 모이는 SNS 톡탭, 참여형 백과 만든다
그러나 위키피디아는 그 명성이 높아갈수록 참여 장벽도 높아졌다. 특정 키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도 선정 되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 선별된 소수의 글만이 채택돼 위키백과에 올라갈 수 있다. 학술적인 지식이 아닌 일상적이고 가벼운 콘텐츠에 대한 공유가 어렵다는 얘기다.
이에 국내 한 스타트업이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온라인 백과를 만들어 주목을 끌고 있다. 키워드 기반 SNS를 추구하는 ‘톡탭(talktab)’이다. 톡탭은 SNS의 간단하고 즉각적인 정보와 의견 공유, 키워드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위키피디아가 결합된 형태다.
톡탭에서는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치면 자신이 제공하고자 하는 키워드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공유 할 수 있다. 참여 장벽이 없는 위키피디아인 셈이다. 참여 장벽이 낮은 만큼 콘텐츠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일상적이고 사적인 관심사, 오늘 이 순간 이슈가 되는 키워드에 대한 소통이 가능하다. 톡탭 관계자는 위키피디아에서 실시간 이슈나 맛집/여행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없다는 점을 보완했다고 전했다.
또한 SNS 형태로 정보 제공자와 검색자가 직접 이야기 할 수 있는 컨택 포인트를 제공한다는 점도 주목 받는다. 톡탭에서 공유된 정보의 출처를 정확히 알 수 있는데 이는 분명 위키디피아와는 다른 면이다. 톡탭에서는 소소한 일상에 관한 정보라도 그 정보 제공자를 알 수 있고, 관심사가 같은 경우에는 대화도 할 수 있는 장(場)이 펼쳐져 있다.
톡탭은 이달 초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주일 만에 1000여명의 참여를 유도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개념의 ‘참여형 키워드 백과’를 만들어낼 지 기대된다.
톡탭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톡탭 개요
2013년 1월 론칭한 톡탭은 네이버의 검색기능과 페이스북의 소셜 네트워크(SNS) 기능이 합쳐진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톡탭’은 키워드를 통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키워드 네트워크 서비스(KNS: Keyword Network Service)’다. 톡탭은 글을 작성할 때 키워드를 특정하는데, 유저들이 어떤 키워드로 몇 번의 글을 작성했는지 자동 완성으로 보여준다. 글을 작성하면 키워드를 팔로우할 것인지 물어보는데 팔로우하면 해당 키워드와 관련된 업데이트 글을 보여줘서 팔로워들 간에 정보를 공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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