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2’ DNA가 게임산업을 키웠다

뉴스 제공
아이엠아이
2013-01-25 15:44
서울--(뉴스와이어)--‘빠름 빠름 ~’ DNA가 오히려 IT산업엔 약!

‘빠름~ 빠름~.’ 최근 CF를 통해 전 국민에게 유행어처럼 번지며 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 성향을 적절하게 표현한 카피문구가 인기다.

얼마 전 영국의 한 매체가 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회사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스피드’ 덕분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빨리빨리’ 문화가 탄생시킨 제품들 역시 다양하다. 우리가 즐겨 먹는 3분 즉석요리 역시 ‘빨리빨리’ 문화가 탄생시킨 대표적인 상품이며, 디지털카메라에 밀려 멸종 위기에 처한 즉석카메라 시장이 성장산업으로 자리를 잡는 기현상을 연출한 곳 역시 한국이다.

이처럼 산업분야를 막론하고 국내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기업들이 갖춰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패스트(Fast) 마케팅’일 것이다.

3초 안에 승부하라

외국인이 본 한국인들의 ‘빨리빨리’ 습관의 특징 중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사례를 꼽자면 ‘한국인들은 커피자판기에서 컵 나오는 곳에 손을 넣고 기다린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까지 ‘닫힘 버튼’을 마구 누른다’, ‘웹사이트가 3초 안에 안 열리면 그냥 닫아 버린다’ 등이 있다. 넓은 의미에서 해석해보면 국내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 고작 짧게는 3초에서 길게는 30초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게임산업에도 동일하게 반영된다. 한국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게임산업 역시 ‘빨리빨리’라는 한국인의 습관이 스며 있다. 이른바 버벅거림으로 불리는 ‘렉’(정체) 현상은 유저들의 기피 대상 1호이며, 로딩시간 역시 유저들이 게임을 택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PC방을 찾는 이들 대다수가 PC 전원버튼을 누르자마자 자신이 즐기는 게임의 조작키에 손을 올린 채 대기하는 현상 역시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게임의 경계마저 허문 ‘빨리빨리’

이미 게임 플랫폼은 기술발전과 삶의 변화로 플랫폼간 콘텐츠가 연동되는 등 그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콘솔게임의 레전드라 불리는 ‘파이널 판타지’의 경우 모바일 게임으로 부활해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 넥슨이 출시한 ‘삼국지를 품다’ 역시 모바일과 PC간 콘텐츠가 연동되는 ‘하이브리드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애초부터 타이틀에 빠르다는 의미를 부여해 눈길을 끄는 게임도 있다.

아이엠아이에서 서비스하는 Full 3D 무협 웹 MMORPG ‘삼초온라인(원작 패도온라인)’은 기존 무거운 클라이언트 설치가 필수였던 MMORPG의 특징을 웹게임의 빠르고 편리한 접근성과 연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개서비스와 동시에 실시되는 국내 대형게임 포털과의 동시 채널링 서비스는 유저들의 불필요한 가입절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대부분 단독 서비스 후 채널링하는 타 게임의 운영 방식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유저들의 특성과 취향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성과 자유도를 곁들인 게임들의 출시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 중 눈부신 기술발전으로 MMORPG의 모든 스타일 구현이 가능해진 웹게임은 비약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온라인게임의 또 차세대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이엠아이 개요
아이엠아이는 디지털 오픈마켓과 게임 퍼블리싱의 시너지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 문화를 아우르고자 합니다. 아이템 거래, 게임 포털, 게임영상/UCC, 상품권 몰, 아이템 몰, 포인트 경매, 디지털 콘텐츠 등 7대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imicorp.co.kr

연락처

홍보대행 믹스애드
이윤정 실장
02-6399-558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