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 중국 홈네트워크 표준화에 참여
퓨쳐시스템은 중국의 대표적인 홈네트워크 표준단체 IGRS(Intelligent Grouping and Resource Sharing)에 가입하고 본격적인 중국 홈네트워크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
IGRS는 기본 프로토콜 표준 규격인 ‘IGRS 1.0’을 제정하는 등 중국에서 가장 높은 위상을 갖고 중국내 홈네트워크 표준을 이끌어 가는 기구로, 중국 최대 컴퓨터 회사인 레노보의 주도 아래 현재 국내의 LG전자를 비롯해 40여 개 회사가 가입해 있다.
퓨쳐시스템의 IGRS 가입은 잠재력 높은 중국의 홈네트워크 시장 표준화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자사제품의 중국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인지도를 확보하기위한 기반 다지기로, 향후에는 IGRS에 가입한 회사들과의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넓혀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퓨쳐시스템은 올 상반기 인포차이나 전시회에서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홈게이트웨이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홈네트워크 사업 진출을 선언한 퓨쳐시스템은 작년 12월 자회사 아이크로스테크놀로지를 통해 KT의 ‘홈엔’ 시험사업에 적용할 홈게이트웨이 선정 시험평가를 통과했으며, 지난 6월에는 한국전산원 홈네트워크 IPv6 시범 서비스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국내 시장에서는 이미 활발한 활동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 상태다. 그 첫번째 결실로 올해 하반기에는 홈네트워크 분야에서 첫 매출 성과를 올리게 될 전망이다.
김광태 대표이사는 “이번 IGRS 가입은 표준화 단체인 IGRS로부터 퓨쳐시스템의 홈네트워크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라며 “중국내 홈네트워크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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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1일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