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2월의 독립운동가 한상렬 선생 선정 및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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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013-01-29 11:06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한상렬(韓相烈, 1876.4.2~1926.9.19)선생을 2013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2월 한 달 간 야외특별기획전시장에서 개최한다.

1876년에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난 한상렬의병장은 의병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이후 중국지역에서 무장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일제에 의해 1907년 대한제국 군대가 강제해산이 된 후 시위보병 제1연대 제1대대장 박승환(朴昇煥) 참령의 자결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의병운동이 일어났다.

이 때 횡성에서 봉기한 한상렬의병장은 민긍호의병장과 함께 일제의 주요 인사 및 시설물 파괴작전을 감행하고 또한 일본군이 주둔하던 충주성을 공격하여 큰 타격을 입혔다.

국내 의병운동의 한계를 인식한 한상렬의병장은 1908년 연해주지역으로 활동무대를 옮겨 성명회(聲明會)에서 활동하고, 1915년 창의소(彰義所)를 조직하여 중대장을 역임하면서 경흥지역 일본군 습격 등을 계획하였다. 창의소가 와해된 후에는 대한독립군(大韓獨立軍)에 참여하여 선전활동, 독립군모병활동 등을 전개하였다. 또한 대한군정부(大韓軍政府)에서는 방화대(放火隊) 제2부장을 역임하며 보급품과 무기의 확보라는 중요한 일을 수행하였다.

만주지역 독립군 단체들이 다시 조직되는 과정에서 선생은 김좌진 장군이 설립한 성동무관학교(成東武官學校)에서 선전계, 군자금모급계장으로 있으면서 독립운동을 꾸준히 전개하였다.

한상렬의병장은 만주지역에서 보금품 확보, 선전활동, 군자금 모집 등의 중책을 맡아 활동하던 중 1926년 9월 19일 민족진영의 분열을 책동하던 공산당원의 흉탄에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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