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충북개발공사 무보증사채를 AA+(안정적)으로 평가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리·감독, 영위사업의 공공성 및 충청북도의 재무적 지원가능성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한기평은 충북개발공사가 2012년 8월 완료한 오창 제2산업단지의 우수한 사업성과에 힘입어 외형이 확대되었으며, 진천 산업단지가 2013년 완공 예정인 가운데 보은 및 오송 산업단지의 경우 각각 조성공사 착공 및 용지보상 과정에 있어 향후에도 산업단지 개발사업 중심의 매출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산업단지 이외의 개발사업의 경우 자금조달 및 사업환경 측면의 어려움으로 인해 실제 사업이 진행되기 까지 일정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였다.
재무적 측면에서 충북개발공사는 2007년까지 무차입 상태의 순현금기조를 유지하였으나, 주요사업인 제천 및 오창 산업단지 등에 대한 용지매입 및 공사진행으로 막대한 자금이 소요됨에 따라 2012년 12월 기준 총차입금은 2,686억원에 이르고 있다. 향후에도 공사가 진행 및 검토 중인 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자금소요가 예정된 만큼 당분간 차입규모는 높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나, 산업단지 분양대금 유입 및 예정사업 시기 조절을 통해 차입규모 증가세는 완화될 것으로 판단하였다.
한편, 충북개발공사의 신용등급은 지방공기업법에 의거한 법률적 근거, 각종 사업추진과 연계된 충청북도의 실질적 지원 등에 근거하고 있어 법적 지위 지속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여부 등이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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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