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학회(회장 민경찬 연세대 교수)가 주최하고 조선대학교 수학과(학과장 강성권)가 주관하는 제15기 한국수학올림피아드 여름학교가 8월 3일(수)부터 17일(수)까지 2주일 동안 조선대학교에서 열린다.
한국수학올림피아드 여름학교(교장 이성백 조선대 대학원장)는 2006년도에 열리는 제47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 대비하여 수학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중·고등학생들을 한데 모아 기숙사에서 합숙하면서 IMO에 출제되는 분야의 기초교육과 더불어 문제풀이 훈련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여름학교에는 지난 5월 29일 실시된 제19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1차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80여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김동수 과기대 교수(조합), 김명환 서울대 교수(정수), 송용진 인하대 교수(기하), 오병권 세종대 교수(정수), 한동숭 전주대 교수(기하) 등의 교수진에게 수학 강의를 듣고 올림피아드 출신 조교들과 함께 여러 가지 문제를 풀고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은 대학원 1, 8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함께 수학공부를 하는 다른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여러 가지 경험을 쌓게 된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업 및 문제풀기 연습을 하고 저녁 식사 후 오후 7시부터 자율학습에 들어가는 빽빽한 일정으로 시간표가 짜여진다.
여름학교 수료생들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한 차례 대한수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올려진 문제를 풀어 제출하는 사이버교육을 받고 한국수학올림피아드 2차 시험(KMO, 11월), 겨울학교 모의고사(1월), 아시아태평양수학올림피드(APMO, 3월), 한국수학올림피아드 최종 시험(4월) 등 4가지 시험 성적을 합산한 성적을 기준으로 최종후보 12명을 선발하여 이 가운데 모의고사 성적과 이전 시험 성적을 합산한 성적을 기준으로 최종대표 6명을 선발한다.
여름학교 입교식은 8월 3일(수) 오후 2시, 수료식은 8월 17일 오후 3시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각각 열린다.
한편 지난 7월 8일부터 19일까지 총 91개국 513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멕시코 메리다에서 열린 2005년도 제46회 IMO에서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3, 은메달 3개로 중국·미국·러시아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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